2019 유럽판타지A 10월 2차(이해민팀장님)

이름 계예진 이메일
안녕하세요.

유럽판타지A 102(2019.10.21~11.12) 코스로 여행을 다녀온 계예진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 같은 여행 후기 처음부터 보고 오셨나요? 백퍼입니다.. 후기 정독! 제가 그랬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을 망설이는 당신을 위해 열심히 써볼게여 그러니 정독해주세여...☞☜

저는 새로운 직장 입사 시기가 늦어지는 바람에 큰마음을 먹고(더 나이 들기 전에..ㅎㅎ) 유럽여행 떠나보자! 생각 했었어요.

그런데 혼자 외국여행을 해봤던 경험이 없어서 항공권, 숙소, 일정 등 혼자서 모든 것을 준비하기엔 큰 부담이 되었어요.

사실은 완전 쫄보라서 혼자 여행가기엔 겁이 많이 났었어요.^^;

유럽여행을 검색하면서 여기트래블을 알게 되었고, 딱 시기가 맞는 여행 일정이 있어 바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나라 간 이동은 정해져 있지만 도착해선 자유일정이라 OT 진행 후 조원들과 여행 준비는 척척 진행되었어요.

저와 비슷한 경우이시거나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주저 없이 '여기트래블'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생긴다면 여기트래들을 통해 다른 나라도 꼭 여행 갈 생각이에요.^^

 

​​1. 환전

- 환전이 제일 고민이죠? 기념품이나 선물을 많이 안 사실 경우엔 OT 때 알려주신 대로 환전을 해도 좋지만, 저는 어떤 경우가 생길지 모르기도 하고 여행뽕에 취해 생각 없이 쓰다보면 모자랄 것 같아서 더 환전했어요. 조원들과 상의해서 환전 금액을 상의하면 더 좋아요.^^ 스위스(프랑)의 경우 융프라우, 패러글라이딩 비용이 카드로 결제가 되기도 하고 물가가 너무 비싸서 적게 환전하고 숙소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었어요.(해민팀장님이 해주신 김치찌개랑 고추장찌개 생각나여..ㅠㅠ 큽 존맛탱구리) , 융프라우나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은 기상악화로 취소될 수 있는 경우가 있어서 현금보단 카드결제를 꼭 추천해요! 그러니 프랑은 조금만 환전해서 가세요~ 왜냐하면 저희가 갔을 때 스위스 날씨가 너무 변덕이 심해서 기대하던 패러글라이딩 일정이 취소 되었거든요.ㅠㅠ 또 팁이 있다면 한국에서 미리 어느 나라에서 이 물건은 꼭 사오겠다! 결정하고 가시면 쇼핑하는데 편리해요~ 저는 더몰에 갔을 때 원하는 물건 구매 성공했어요. 카드결제로 했고, 텍스리펀은 친절한 팀장님께서 다 알려주셔요~ 정말 딱 필요한 것만 카드 결제 했습니당! 저는 머나먼 타국에서 신경 쓰며 환전하기 싫어서 한국에서 모두 환전을 해갔어요. 밑에 적어둔 환전금액 참고 하세용.^^

 

*영국(파운드) - 200

*유로 - 1000

*스위스(프랑) - 50

*체코(코루나) - 1500

 

2. 준비물 팁

- 비오킬, 드라이기, 샤워기필터, 커피포트 등 큰 물품은 조원끼리 상의하시고 나눠서 챙겨 오시면 짐도 줄고 편해요! 저는 피부가 많이 약한 편이라 유럽물 하도 더럽다 해서 샤워기필터 챙겨 갔는데 꼭꼭 챙겨가세여. 피부트러블 일절 없었어요~!! 비오킬은 무게가 좀 나가는데 필수품이라고 생각하시고 챙겨가세요~ 복불복인 것 같아요. 뿌려도 물리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저희 조원들은 다행스럽게도 안물렸어용!

- 옷이나 개인 물품은 날씨나 본인 여행스타일에 맞게 챙겨 가시면 돼요~ 저는 옷을 좋아해서 조금 오버해서 많이 가져가긴 했지만 다 입고 돌아왔어요.. 인생사진 건져야 하잖아요?ㅋㅋㅋ 신발은 편한 운동화 한 켤레, 컨버스 한 켤레 가져갔는데 컨버스 신고 많이 걸어 다녀서 발 아작 날 뻔했어요.^^ 그만큼 많이 걸어요.. 2~3만보 정도?ㅋㅋㅋ 숙소에서 신을 슬리퍼 챙겨가세여~ OT 때나 여행책자에 준비물 다 적혀있어서 보고 준비하시면 편해요!

- 다이소에서 소매치기 방지용품 많이 팔더라고요~ 저는 핸드폰 스프링 줄 2개 구매해서 1개는 핸드폰에 연결해서 손목에 걸고 다녔고, 나머지 1개는 파우치(현금, 카드, 교통권 등 중요한 것들을 넣었어요~)랑 가방에 연결해서 다녔어요! 소매치기에 대해서는 팀장님이 자주 이야기해 주시니 늘 조심! 또 조심하세요~ 

 

3. 여행일정

- 여행일정... 저희 조원 모두 일정 짜는 거 정말로 못해요.^^ 어쩜 이런 인연이.. 그래서 도움 받은 어플이 있죠~ ‘트리플어플 꼭 다운 받으세요. 신문물에 거리를 두는 저희들도 신통방통하게 일정을 짤 수 있어요. 거리도 계산해주고~ 맛집도 알려주고.. 완전 최고예여! 런던, 파리 일정만 한 번 만나서 짜고 그 이후 일정은 나라 도착하기 전 이동하는 시간에 해민팀장님이 알려주신 여행 꿀팁이나 여행책자 통해서 짰어요! 해민팀장님 도움 진짜 많이 받았어용 감사해여

 

4. 이동 및 숙소

- 후기 보면 이동하는 시간에 힘들어하신 분들도 꽤 계신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이동하는 시간에 틈틈이 자기도 하고, 사진 구경도 하고, 조원들이랑 일정도 짜서 그런지 힘들지 않았어요. 중간에 휴식시간에 내려서 스트레칭도 쭉쭉 하면 되니까요ㅎㅎ 영화나 노래 미리 다운 받아와서 보는 분들도 많았어요~ 저는 숙소 걱정을 제일 많이 했어요.ㅠㅠ 베드버그가 너무 무서워서요... 정말 감사하게도 모든 숙소 깔끔하고 편했어요! 수건도 모든 숙소에 있었고(혹시 모르니 2개 정도 챙겨가세용~) 2인실, 4인실만의 매력이 다 달라서 좋았어요! 솔직히 베드버그만 없으면 다 좋아요..ㅎㅎ

 

5. 여행 팁

- 한국에서 미리 오르세미술관, 루브르박물관, 디즈니랜드 예매해서 갔어요~ ‘KLOOK', ‘마이리얼트립어플 추천해요~ 저희 조는 여기트래블에서 진행되는 현지투어인 패러글라이딩, 피렌체야경투어, 바티칸투어, 베네치아야경투어 신청했는데, 패러글라이딩은 아쉽게 최소 되었지만 다른 투어에서 정말 유익한 시간을 가졌어요.^^ 콜로세움투어는 현지에서 어플을 통해 급예매했어요! 현지투어 완전 추천합니당~!! 런던에서 라이온킹 뮤지컬 데이시트로 봤는데 아침에 일찍 가서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춥긴 했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웠어요ㅎㅎ 에펠탑 꼭대기 저녁에 꼭 올라가보세요~!! 야경 존멋탱..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좋아요.ㅠㅠ 저희 조는 다른 조와 함께 다녔는데 같이 다니면 안전하기도 하고 서로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서 여행의 질이 더 높아진 것 같아요. 저는 쫄보라 혼자 다니기는 무서워서 같이 다녔지만 용기 있으신 분들은 하루정도는 혼자 다녀보세요.^^

 

후기 쓰면서 각 나라에서의 추억들이 많이 떠오르네요~ 함께 다녔던 조원들과 계속 연락하며 지내고 있어요. 좋은 인연 만들어주신 여기트래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당!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저의 여행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해민팀장님 긴말 필요 없이 최고예요. 팀장님 덕분에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사랑해욥수원에 놀러 가면 만나줘요...☞☜

 

마지막으로 여행 사진입니당

(여행 가면 꼭 마그네틱 사오는데 도시마다 사다보니 너무 무거웠어요..;; 그래도 꾸며놓고 보니 뿌듯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