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크리스마스 스페셜 (최강동안 기오팀장님♡ 과 제나이로 보이는 최인태 부팀장님♡)
앞에 같은 팀 승운이가 글을 너무 잘 써서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써볼게요ㅎㅎㅎㅎㅎ
처음에 유럽여행을 가야지 했을 때 혼자가고 싶었는데 소매치기가 무서워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제가 가고싶은 곳들이 대부분(?) 일정에 포함된 여기 트래블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저는 지방이라 오티도 참석 못했지만 카톡으로 다같이 런던 파리 일정만 짜고 여행시작하고 만났어요
조원중에 이미 유럽을 한번 다녀온 친구가 있어서 덕분에 편하게 더 좋은 곳 많이 둘러보고 왔어요
같이 다니다가 따로 가고싶은 곳이 있거나 더 쉬다가 나오고 싶을땐
조원들과 따로 다니기도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원래 혼자서도 잘 돌아다니고 혼자여행을 좋아하기도 해서 그럴땐 여유있게 다녔어요
저는 다리도 다쳤었고 ㅠㅠ 조원들은 빡빡한 일정을 잘 소화해내는 타입이라
따로 다니다가 나중에 다시 만나기도 했어요
저희가 갔을땐 날씨도 대부분 좋았어서 전기장판을 꺼낸건 예상외로 추웠던 이태리에서였고
저는 몸에 열도 많아서 숙소에서는 많이 안추웠어요
그리고 다같이 저녁먹으면서 술도 마시고 자니까 더 괜찮았나봐요ㅎㅎㅎ
자칭 타칭 날씨 요정이라 스위스에서는 융프라우도 올라가고 빈과 파리빼고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ღ’ᴗ’ღ
빈은 진짜 비가 너무 많이 왔고 파리도 마지막날 비가 엄청왔었어요...
류블랴나도 비가 오긴 했지만 작은 마을이라 잘 돌아다녔어요
먹는건 의외로 한식을 많이 먹었어요 로마에서 먹은 한식이 젤 맛있었어요
그리고 현지식으로는 프라하 회식 했던 곳(pork’s)의 꼴레뇨와 양배추 샐러드가 좋았어요
특히 양배추 샐러드.. 새콤달콤해서 피클 같아서 꼴레뇨랑 같이 먹기 너무 좋았어요 지금도 생각나네요..
포장해와서 숙소에서 술마실때 같이 먹었어요♡
또 맛있었던 건 뮌헨에서 먹었던 슈니첼이에요 빈에서도 먹었지만 뮌헨에서 먹은게 더 맛있었어요
원래 맥주를 잘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입맛에 맞는 맥주도 많아서 매일매일 술파티였던거 같네요ㅎㅎ
현지에서 유명하다는 맥주는 한번씩 드셔보시면 좋을거같아요!
라면이나 햇반은 수하물 무게때문에 많이 안들고와서 조원들꺼 나눠먹기도 하고
나중에 한인마트가서 왕창 사기도 하고 그랬어요 짐이 많다면 현지에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저는 작은 컵라면 4개만 챙겨갔어요
아 저는 런던에서 발목을 심하게 삐어서 런던에서 팀장님이랑 부팀장님이랑 같이 병원도 갔는데
응급실 가서 사진찍어보고 다행히 뼈에는 이상없었지만 한국와서 병원가보니 인대를 다쳤다더라구요
다친지 얼마 안됐을땐 발목이 퉁퉁 붓고 저녁땐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여행가서는 안다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ㅠㅠ
마지막으루 우리 조원들 까탈스런 언니랑 다니느라 고생많았어 한달동안 붙어다니다가 없으니 허전...
1.6조 장호오빠 그리고 1.7조 팀장님과 부팀장님 덕분에 여행내내 너무 좋았습니당
팀장님 맛집도 너무 잘 아시고 길잘알이라 꽁무늬만 졸졸 따라다녔네요ㅎㅎ
저희 귀찮으셨을텐데 잘 데리고 다녀주셔서 감사합니다ෆ
그리고 회식 덕분에 친해진 다른 조 분들과 처음 이야기 하는데도
잘 어울려준 친구 동생들, 잘 챙겨준 언니오빠들도 고마웠어용♡
한국에서도 꼭 볼 수 있길 바랍니당ღ’ᴗ’ღ
<파리> 사랑해 벽♥
<파리> 루브르 박물관
<파리> 바토무슈에서 본 에펠탑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맘마미아 보러 가던 길 다리 위에서
<체스키 클룸로프>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맛없어요....
<류블랴나> 용 꼬리 만지기
<뮌헨> 올림피아 타워
<인터라켄> 날씨 좋은 융프라우
<니스> 2019년 12월 31일 마지막날 떠오르는 일출
<바르셀로나> 여행 마지막날 일몰 바르셀로나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