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트래블 첫번째 포르투갈스페인(김성권 팀장님)

이름 신민경 이메일

약간 수기 같은 글이 되었습니다...

길어요.....

 

  

 

1. 퇴사를 결심하고, 퇴사 이후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충동적으로 유럽행 비행기를 찾았다. 여행을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때는 11월 중순, 자유여행으로 가자니 일에 치여서 뭘 찾아보기도 귀찮고 시간도 없고... 그렇다고 패키지는 가고 싶지 않은데,.. 그러다 친구의 추천으로 찾게 된 여기트래블. 생각했던 여행 기간이나 예산이 비슷했고, 무엇보다 항공부터 숙소, 이동까지 해결되니 얼마나 좋아. 자유여행 다녀본 사람은 예약이 얼마나 귀찮은지, 알고 있으니까.

 

2. 출국 약 2주 전, 서울에서 OT가 진행되었다.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조편성 및 조별 시간이 있어, 서로 얼굴 보고 인사하고, 미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 참가자들이 전국에서 오다보니 못 오게 된 사람도 있었는데, 상황이 어렵다면 OT에 부담 갖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자료는 온라인으로도, 또 우편으로도 배송 받을 수 있으니까!

 

3. 보통 여행하기 전에 계획이며, 쇼핑리스트며, 준비물이며 챙겼었는데, 이번 여행은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 패키지니까- 라는 생각으로, 캐리어는 전날 챙기고, 여행 일정은 가는 도시마다 북마크 몇 개 저장해두고 끝. 원래도 여행 다닐 때 거창하게 세우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는 더 생각하지 않았다. 사실 첫 여행이어도 걱정하지 않았을 것 같다. 여기트래블에서 나눠준 가이드북만 있어도 98%는 끝나니까!

 

4. 환전은 100만원에 맞춰서 750유로만 했다. 참고로 여기트래블에서 추천하는 경비는 850유로. 쓰기 나름이겠지만, 쇼핑은 카드로 했고, 돈이 남아서 나중엔 기념품은 현금으로 샀다. 기념품 및 쇼핑을 제외한다면, 순수용돈으로는 2주 동안 600유로 정도 쓴 것 같다.

 

5. 캐리어는 보통 26-8인치가 대부분 이었던 것 같다. 24인치 가져간 나도 있고, 20인치 가져온 사람도 있었다. 옷도 돌려 입기 나름이겠지만, 캐리어가 작다고 해서 굳이 큰 걸 새로 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 기회에 사고 싶다면 좋은 핑계가 되겠지....^^*

 

6. 알함브라 궁전이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팀장님피셜, 중국인들이 단체로 예약하고 취소하는 경우가 있어서 당일에도 표가 풀린다고 하지만, 누군가와 같이 가기 위해선, 내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필요하니까, 어느 정도 시간 맞춰 예약하는 것이 좋다!

  6-1) 알함브라 궁전은, 뭐 천천히 해도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예약 안내 받고 며칠 뒤에 예약했더니, 추천 시간은 이미 매진이었다. 여기트래블의 추천 시간은 1430... 어쩔 수 없이 오전 10시로 예약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전을 추천한다! 오전에 들어가서 오후에 나왔는데, 오히려 체감상 오전이 더 사람이 적었고, 여유 있게 보고 나올 수 있었다.

 

7. 유럽여행의 가장 큰 단점은 항공 시간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역시나, 이번에도 정말 지겨웠다. 그리고 난생 처음 해보는 경유까지! 이래서 유럽은 한 번 가면 이주는 있어야 한다니까. 각종 영상물을 받아오라고 하는데, 용량이 충분하다면 핸드폰에 담아가는 것을 추천! 난 태블릿 PC를 가져갔는데, 배터리 때문에 수화물로 부칠 수도 없고, 생각보다 부피나 무게를 많이 차지해서 여행하다보니 짐으로 느껴졌다. TT

 

8. 조를 나누긴 하지만 여행을 다니다보면 조의 개념이 사라진다. 여러 사람이 모이다보니, 각자가 가고 싶은 곳이나 하고 싶은 것들이 달라서 단톡방에 새로운 멤버를 모집하는 글(?)이 올라온다. 그 때마다 임시조가 생기고, 없던 조가 생기고.... 그게 아니면 혼자 다녀도 되고! 이 점이 여기트래블의 장점이지!

 

9. 매일 저녁 6시쯤이면, 팀장님이 메시지를 띄워주신다. 내일의 대략적인 일정, 날씨. 그리고 관광지나 맛집 정보와 지도까지. 계획이 있다면 참고를 하면 되고, 계획이 없다면 내일의 할 일을 만들어주는 꿀 같은 정보. 그리고 팀장님의 추천 맛집에 가면 한국말이 들리고, 안녕하세요 여기트래블! 하고 인사하게 되는 마법이 일어난다.

 

10. 와이너리 투어 한 번도 안 해봤다면, 한 번 쯤은 해 볼만 하다. 포르토는 포트와인이 유명하고, 와이너리가 제법 많은데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은 테일러 와이너리.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으며, 언덕길 꼭대기에 있다는데 여럿이서 택시 타면 해결된다. 나는 멀리 가기 싫어서(귀찮아서) 칼렘 와이너리에서 영어 가이드를 들었는데, 반만 알아듣고 나머지는 남들 웃을 때 따라 웃었다....^^ 사람이 가이드 해주는 곳은 정해진 시간이 있으니 확인하고 갈 것! 그리고 생각보다 포트 와인은 도수가 높다... 19.5... 비교하자면 참이슬 후레쉬가 17, 처음처럼이 16.9, 참이슬 오리지널이 20도 정도하니까, 테이스팅 하면서 취하면 곤란할 수 있으니까, 적당히 마시쟈


  

 

11. 오후에 와이너리 투어 하고, 바로 언덕을 올라 모루 공원에서 일몰을 보면 아-주 예쁘다. 와이너리 투어를 하고 왔다면 알콜도 섭취했을테니, 무엇이 안 예쁠까. 그리고 야경을 보면서 루이스 다리 건너기 :)

 

12. 포르투갈의 에그타르트 진짜 맛있다!! 나타 라고 부르는데 11나타 하세요. 완맛.. 완전 맛있음... 감동의 맛 그 자체. 에그타르트 먹으러 다시 포르투갈 가고 싶다. 저는 12나타 했습니당ㅎㅎㅎ 스페인 넘어와서도 생각나는 맛이니까, 많이 포장해서 스페인에서도 드세요...


  

 

13. 리스본에서 벨렝지구를 가는 날은 리스보아 카드가 효과적이다. 교통비도 해결되면서, 제로니무스 수도원, 시계탑 등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 외의 다른 혜택도 많으니 리스보아 카드 살 때 나눠주는 책자를 참고하면 된다.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Lxfactory라고, 건대 커먼그라운드 같은 곳이 있다. 난 여기서 해리포터 기념품을 샀다.... 아기자기 좋아하고 편집샵 느낌 물씬 풍기는, 그냥 지르기 좋은 곳....

 

 

14. 리스본하면 생각나는 이 사진. Elevador da Bica를 검색하세요.


 

15. 리스본에서 야경 보러 상 조르제 성, 산타루치아 전망대, 그라사 전망대 어쩌다보니, 세 군데나 가게 되었다. 이 중 전망이 제일 좋은 곳은 그라사 전망대. 남들이 찍는 성곽까지 보려면 상 조르제 성에서 보면 된다. 조르제 성은 입장료가 있으니, 일몰 전에 가서 성곽길을 걸으며 관광 후 일몰 감상, 그리고 그라사 전망대로 이동해도 좋을 듯.


 

16. 스페인은 정말 마법의 나라다. 빼놓을 것이 하나도 없다. 여기트래블이어서, 자유여행이라면 가기 힘든 소도시도 가보고! 딱 필요한 시간만큼 구경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다. 가족이랑 다시 오고 싶은 나라 1순위...! 그리고 끼니마다 알콜과 함께 했다. 아마도 내 인생에서 혈중알콜농도가 제일 높았을 것으로 예상... 샹그리아, 화이트 샹그리아, 띤또데베라노 다 너무 맛있었다. 알쓰인 나에게 찰떡인 나라....^.^ 추가로 클라라는 맥주라서 내 취향이 아니었음..

 

17. 인생 맛집 추천합니다. Cinco jotas!!! 세비야에 있으니 지금 당장 구글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상세 주소는 Calle Castelar, 1, 41001 Sevilla. 이베리코 스테이크가 너무 맛.. .... 부위별로 파는 메뉴도 있지만 플래터처럼 여러 부위 모아서 파는 메뉴도 있으니 이것저것 드셔보세요. 여기 알바생 아님. 돈 받은 것도 아님 다음날 다른 가게에서 이베리코 스테이크 시켰다가 맛없어서 여기 가서 다시 먹었습니다. 다시 왔다고 하니까 서비스도 줬다. 가격도 저렴한 편! 샹그리아 화이트샹그리아 띤또데베라노 다 있다. 이번 여행 원픽을 꼽으라면 이 가게... 또 먹고 싶다.


  

 

18. 세비야대성당 줄이 길다 해서 살바도르대성당에서 통합권을 사는 것도 방법이다. 두 성당들 다 11시 오픈으로, 대성당에서 오픈시간 맞춰 기다린 사람들은 15-20분정도 대기 후 입장했다고 한다. 통합권 끊은 김에 살바도르성당도 후룩 보고 가도 나쁘지 않다. 살바도르에서 그닥 감명을 받지 못 했다... 아 그리고 대성당 입구랑, 통합권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다르니 헷갈리지 말자.


 

19. 세비야대성당은 감히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감동.. 히랄다탑은 40단 정도였고, 한 층 올라가는데 4. 계단 아니고 경사로로 되어있다. 히랄다옆 오렌지나무가 많은 곳이 사진 맛집b


 

20. 마리아루이사공원이랑 세비야광장 누가 낮에 가주세요... 제가 못 가봤어요...ㅜㅜ 밤에도 운치 있고 좋았는데 낮엔 또 얼마나 좋을까..


 

21. 스페인 전통과자 뚜론은 세비야에서 사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Sabor a espana. 대성당 옆에 있는데, 바르셀로나 뚜론 빈센스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바셀에도 있겠지 하고 지나갔는데, 남는 것은 후회 뿐.. 역시 있을 때 사는 게 제일....

 

22. 스페인 택시비 싸요!! 특히 세비야! 여러 명이면 택시 타고 다니세용. 평일에 1.2유로 시작, 주말은 2.4유로 정도에서 시작하고 5센트 단위로 추가 요금 붙어요. 한국보다 추가요금 붙는 시간은 좀 빨라요. 바르셀로나에서도 택시 잘만 타고 다녔습니다. 비싸야 7-8유로 정도 나왔어요.

 

23. 스페인의 츄로스는 밀가루맛이 강하다. 설탕도 많이 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묘하게 생각나는 맛...

 

24. 프리힐리아나, 스페인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마을. 꼬마기차 3유로인데 마을 안쪽 말고 밖을 돌아주고, 영어 가이드이다..... 타보고 싶어서 탔지만, 굳이 안 타도된다... 진정한 프리힐리아나는 계단을 걸어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노란색 파란색 이런 쨍한 옷 입으세요 배경이 하얘서 찐한 옷 입어야 사진이 예뿜..!

 

25. 그라나다 야경투어는 플라멩코 공연에 관심이 없어서 신청하지 않았는데, 가능하면 투어를 추천합니다. 가이드 분의 설명이 진짜 좋았어요! 역사부터 같이 풀어서 설명해주는데 가이드 때문에 신청 안 한 거 후회 조금 했습니다. 전망대까지는 동행가능하다해서 전 다른 조원이랑 저녁 먹고 야경까지 보고 내려왔는데, 내려오는 길이 많이 어둡고 무섭고 어둡고 무섭습니다... 혹시 혼자 가실 생각이시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하시고 꼭 누군가와 함께 가세요... 별개로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본 야경, 그리고 밤하늘은 진짜 못 잊을 것 같아요..

 

26. 알함브라 궁전 예매 시간은 나사리궁전 입장 시간으로, 입장시간에 맞춰서 들어갔다면 나사리궁에서 시작해 헤네랄리페를 마지막으로 보고 나오는 코스가 이상적.. 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찍을 거 찍으면서 천천히 구경했는데 3-4시간 정도 걸렸어요. 6-1에 언급했지만, 오전 방문이 더 좋은 듯합니다. , 사진이 중요하다면 해와 그림자를 고려하여 입장 시간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건물에 그림자가 지니까 뭔가 좀 아쉽더라구요.


 

27. 포장 가능하다면 밖에서 술과 안주를 포장해와서 호텔에서 먹는 것도 좋다. 룸에 잔이 없으면 보통 1층 바에 요청하면 잔도 주고, 와인오프너가 없으면 따주기도 한다. 그리고 하몽+멜론 조합 넘 좋아요. 단짠단짠 최고.


 

28. *가우디투어는 필수* 투어 없이는 가우디를, 바르셀로나를 이해할 수 없다! 가우디 건물 다 가보고 싶었으나 입장료가 비싼 것이 단점... 그 중에 까사바트요만 가봤는데, 오디오 투어가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제법 잘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한국어 지원된다. 온라인 예매가 4유로 정도 저렴하고, 블루, 실버, 골드 나뉘어져있으나 블루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가이드 들을 때마다 들은 생각, 가우디 미쳤다...... 바트요 구경만 두어 시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여기 기념품가게가 미쳤어요. 다 사고 싶게 만들어 놨다. 시간과 돈이 충분하다면 가우디 건물 다 가보시고, 저 대신 후기 남겨주세요.... , 까사바트요 옥상의 무언가를 찍어서 SNS 올리면 기념 엽서주는데, 기념품가게에서 팔만한 퀄리티로 꼭 받아가세요.

 

29.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체력 문제로 벽돌값 기부하고 왔다^.^ 완공되면 다시 오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근처 닭요리 전문점(Els "Pollos" de Llull)이 있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백숙같은 느낌인데 한국에서 파는 전기구이통닭같이 생겼다. 한국의 맛이 그립다면... 그 옆에 베트남 쌀국수 가게도 있다!

 

30. 까탈루냐 음악당은 투어비가 20유로 정도로, 저렴한 공연 하나 정도 보는 것이 좋다. 적당한 자리 고르면 3-50유로 정도. 그리고 생각보다 작아서 2층 중앙 자리에 가까운 옆쪽 좌석에서 봐도 충분하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하면 다들 눈치껏 좀 더 잘 보이는 자리로 알아서 이동하고, 한참 상급좌석으로 가는 거 아니면, 직원들도 크게 제지는 하지 않으니 눈치껏 하자.

 

31. 그라시아 거리, 비니투스. 바르셀로나 권혁수 맛집이라고 한다. 꿀대구, 한 번 시켜먹고 생각나서 한 번 더 시켜먹었다. 직원이 한국인 알아보는 것 같고, 매우 이상한 발음으로 꿀대구 굿 초이스라고 말한다. 서버가 한참 지나가야 아 꿀대구가 한국말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32. 그냥 띤또라고 써 있는 와인과 띤또데베라노는 다르다. 그냥 띤또라고 적혀있어서 주문했는데, 와인을 새로 따서 글라스로 줬다.. 띤또라는 와인 종류?가 있는 것 같으니, 꼭 띤또데베라노 인지 확인!!

 

33. 김성권팀장님은 여행은 고생하면서 하는 거라고 했다. 나중에 돌아가면 고생한 기억 때문에 여행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하지만 나는 여행은 고생하면서 다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체력이 평균 이하인 게 한 몫 하겠지만. 남들은 하루에 2-30000보를 걸으면서 다니는데 나는 많아야 20000보만 걸었다. 개인의 성향이겠지만, 그렇다고 여행을, 같이 가야한다고 강요하지도 않고. 본인 페이스에 맞춰서 여행할 수 있으니, 마음이 더 편했다.

 

34. 도시 이동을 할 때면 팀장님이 꼭 물어보시는 말이 이 도시는 어떠셨나요?”. 그러면 모두의 대답은 한결같이 좋았어요~~”였다. 할 말 이 없어서 그러는 것 같지만, 진짜 좋아서, 제일 분명한 표현이라서 그렇게 대답하지 않았을까 싶다.

 

35. 소매치기 방지줄...은 없이도 잘만 다녔다. 한국에서는 뒷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어 다니고, 가방 지퍼는 다 열고 다니고 그러던 사람이라 처음에 고생했지만, 그냥 조심하면 해결되는 것 같다. 이번 여행 중 저만 핸드폰 그냥 팔랑팔랑 들고 다닌 듯... 

 

36. 돌아올 때는 분명 짐이 늘어나게 된다. 안 그럴 것 같지만 절대 아니다. 무조건 늘어나니까 캐리어는 반드시 여유 공간을 두고 출발하고, 보조가방을 챙겨가야 하며, 다이소에서 압축백을 사가야 한다. 돌아올 때 다 사용하게 되어있다.....

 

37. 원래 꼼꼼한 성격도 아니지만, 주렁주렁 챙기는 스타일이 아닌데 항공권이랑 이티켓 뽑아갔습니다만, 그닥 필요없더라구요. 여권은 스캔본 핸드폰에 저장하면 되고, 여권만 있으면 항공권 발권가능하고, 이티켓 캡쳐본 들고가면 종이 필요 없습니당. 대신 핸드폰 조심하세요!

 

 

돌아오자마자 설 준비하고 지내고, 이제야 여유를 찾나 싶어 보니 여행 끝난 지 벌써 일주일이네요.

아직 못 다한 사진 정리를 하다가, 또 그 때를 생각하다면서 괜히 또 글로 남기고 싶어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사실 쓰다 보니 자꾸 길어져서 관둘까도 했다가, 팀장님한테 후기 쓰겠다고 약속도 했고, 또 지금 아니면 언제 글을 쓸까 싶어서 남겨봅니당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또 만나요 여기트래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