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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럽에서 30대를 시작한 낭만있는 최00이라고 합니다. 여자에게 앞자리가 3으로 바뀐다는 것은 세상이 무너지리만큼 힘든 시간인데요
그 시간을 더없이 즐겁고 신나는 기억으로 시작하게 만들어준 저기트래블의 친구들, 14명의 어린 친구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사실 혼자 유럽에 가서 생각도 정리하고 머리도 식히려고 했으나 나이가 드니 겁이 많아져 안전한 여기트래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트래블이 좋은 이유는 당연히 다양한 사람들은 만난다는 것이 크지만 저는 여행을 워낙 좋아해 여행 스타일이 꼬옥 맞는 맞춤 친구를 찾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만난 소중한 동생들 정말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정말 얼마만에 배가 아플정도로 하루 종일 웃고, 밤을 새우며 게임을 하고 놀며, 다리가 퉁퉁 부어 오를 정도로 걸었는지 몰라용
제 평생 가장 잘한 일 베스트5 안에 등록 됬습니다:)
유럽은 정말 위험하다는 말이 사실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다같이 다니니깐 안전 했습니다.
여기트래블의 선배로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첨에 짐을 너무 많이 들고 가지 말것!! 유럽은 정말 사랑입니다. 자라가 너무 싸고
이쁜옷이 너무 많아요 ㅠ 노벤타....명품을 누릴수있는 기회의 땅이에요.글구 샴푸,치약,바디워시는 부족함 없이 챙겨 주시니 혹시나 하고 챙겨가지 마세요! 비오킬은 겨울이라 그런지 거의 안뿌리고 다 버렸어요! 한국음식도 많이 싸가시면 당근 좋지만 한식당. 한인마트가 많답니다.(비싸긴해요)
저는 사실 워낙 어수선하고 덤벙대는 스타일이라 소매치기의 도움없이도 늘 폰과 지갑을 잃어버리는 편이지만 이번엔 마지막 나라인 바르셀로나까지 귀여운 모자 두개 잃어버린것 외엔 완벽했어요. 그러나 여러분 막날에 뱅기를 하루종일 타야한다는 생각에 다들 술을 마시겠지요? 그전에 무조건 열번이라도 꼼꼼히 짐을 미리 싸두셔야해요.하필 마지막날에 저는 숙소 서랍에 제 이쁜옷들과 새로산 아이다스핑크저지를.....속상해서 정말...ㅠㅠ
새옷인줄 어떻게 알고 호텔측에서 아디다스저지는 제게서 빼앗았지만,,, 다행히 나머지 옷은 가지고 있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저는 세상에 이렇게 착하고 책임감있으며 남을 도울줄아는 사람은 처음이였습니다. 바로 저희 정종윤팀장님!! 4월 스페인 일정이 있다며 그때 꼭 보내 주신다고 말씀하셔서 정말 감동 했습니다. 사실 혼자 여행가면 무슨일이 생겼을때 정말 멘붕 터지잖아요, 근데 여트는 확실이 팀장님이 계시니깐 든든한것 같아요! 맛집, 시내투어, 알짜배기팁까지,.
마지막으로 나와 함께해준 소중한 동생들 정종윤팀장님 제 인생의 큰 선물이였습니다. 매일 연락하면 귀찮아할테니까 간간히 연락해서 놀러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