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기트래블 오연지 팀장님.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늦은 인사 드립니다.
2019년 11월 1차 판타지 권정아입니다.
2019년 OT에서부터 절 지켜봐왔다는 말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때부터 우린 같은류의 사람이란걸 오렌지 팀장님은 알고 계셨던건가요?
우리사이는 급속도로 친해졌습니다.
스위스에서 제가 술을 마시고 댕댕이가 되는 바람에 그때부터 우리 인연은 더욱 깊어져 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스위스에서부터 여행일정이 끝나면 스페인을 간다 던 그 댕댕이요.
그때 당시 여기트래블 일정은 아직 2주나 남았지만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외울정도였습니다.
제가 했던말을 또 하고, 취해서 또 했기 때문입니다. 짜증도 났을 텐데 (술 취한 댕댕이 였으니까) 다독여 줬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사실 퇴사하고 어디론가 떠나서 아무생각 하고 싶지 않았고,
도피성으로 급 떠나게 되어서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몰랐습니다.
또, 유럽을 여행하려면 계획을 세우고 가야 어리둥절 하지 않는데,
저는 계획을 세우는 편이 아니라 막상 가려니 막막했습니다.
숙소와 이동수단이 제일 중요한데 이 마저 세울 여유도 없어서
그래도 유럽 한 달 살기 버킷리스트를 이루고자 여기트래블에 신청했습니다.
여기트래블과 오렌지 팀장님 꼴라보 덕분에 편하고 찐행복을 느꼈던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웃는 모습이 어떤지 잘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알겠습니다.
찐행복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나오는 웃음이 얼마나 이쁘고, 행복해 보이는지




저의 오리지널 모습을 비로소 발견하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연지곤지 팀장님과 빈에서 커피 마시며 진지한 얘기하고,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 탔던 스케이트 못 잊겠습니다. (오렌지팀장 스케이트 잘 못 타서 동서남북으로 잡아줘야함 F/W 일정에 오렌지 팀장과 스케이트 타실 분 참고)
1일 1와인, 1일 1커피, 그리고 투어를 하기엔 21일이란 시간은 너무 순삭 이었습니다.
유럽 판타지 말 그대로입니다. 저에겐 판타지였습니다.
누군가는 유럽 여행갈 여유가 있냐 시간이 있냐 이러는데 그런 말들 다 무시했습니다.
그런 말들 신경 쓸 필요 일절 없떠요.????????
저만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고 금액으로 따질 수 없는 추억이기에 오롯이 저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여기트래블과 연지팀장님 꼴라보 덕분에 몇 가지 버킷리스트 이루었네요.
- 한 달 유럽 살기
- 1일 1와인
- 1일 1커피
- 외국인 친구들 만들기
등등
다들 버킷리스트에 유럽여행 있으시잖아요. 여권있으시죠? 여권 챙기고 케리어에 옷 넣으세요. 그리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 합니다. 모르시겠으면 전화하세요.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십니다. 다들 시간이 없어서 유럽 여행 못 간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유럽은 시간을 내서라도 가야합니다. 묻고 더블로 가세요. 이유는 없어 그냥 신청해 엣헴엣헴
지금 여기에서 ‘여기’트래블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