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군대 전역하고나서 혼자 유럽 자유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여기트래블을 알게 되어서 일단 신청을 했다.
OT도 있었는데 개인사정때문에 못가게 되어서 같은 조원들과 안면도 없이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집에 가고싶었다.
런던부터 같은조원들과 같이 다니면서 많이 친해졌다. 그리고 자기전에 술자리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조원분들과도 얘기를 하게되었다.
생각보다 다들 너무너무너무 좋은분들밖에 없어서 사실 놀랐다. 그리고 다른 조지만 방을 항상 같이쓰는 진우형이랑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서
항상 여행에 대해 얘기도 하고 속마음 얘기도 하고 그래서 더욱 가까워졌다. 그리고 런던에서부터 회식을 만들어낸 우리 영진씌 그리고 영진씌
친구랑도 친해지게 되었다. (미안해 준식아..) 그러다가보니 이렇게 넷이 다니게 되었고, 거기에 수민이, 유경이, 예린이, 소연이 이렇게 넷이
총 8명에서 같이 여행을 하게되었다. 여행을 가기전에 친구들이 여행가면 안맞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했는데, 걱정했던거랑은 정반대로 8명이서 여행스타일이 잘맞았다. 그래서 런던부터 12조가 탄생하게 되었다. 다들 맡은 역할들이 확실해서 너무 좋았고, 분위기가 신나서 좋았다.
우리 팀장님!! 처음 봤을때 무섭게 생기셔서 솔직히 집에 가고싶었다.(넝~담) 근데 여행을 팀장님이랑도 같이 다녀보고 얘기도 많이해보고 술도
마셔보니까 첫인상과는 반대로 너무 착하고 마음이 여린사람이라는걸 알아버렸다. 그래서 누나누나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그래서 12조의
왕누나가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누나덕분에 유럽에서의 여행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다. 이제는 어디를 가더라도
유럽 판타지 1월1차보다 재미없다고 느껴질거같다. 그리고 마지막에 40명 모두를 위해서 선물도 준비해주는 센스까지 겸비되어있는 우리
연지누나!! 언넝 보고싶습니다!
유럽에 대해서 하나도 준비 안해왔는데 하나하나 잘 챙겨준 지현이누나, 효정이, 혜진이 너무너무 고맙고, 프랑스 화이트에펠부터 프라하까지
같이 여행해준 진우형, 영진이, 준식이, 수민이, 유경이, 예린이, 소연이, 희정이누나 너무너무 고마워! 그리고 우리 연지누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세세하게 잘 챙겨주고, 신경써줘서 너무너무너무 고마워요!!
주변사람이 여기트래블로 고민하고 있다면 바로 신청하게 눌러줄거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