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_유럽 판타지 1월 1차 후기(오연지 팀장님)

이름 이수민 이메일

여기트래블 2020 유럽 판타지 1월 1차 후기입니다~!(๑•᎑•๑)


4학년이 되기 전 1년동안의 휴학을 결정하고 가장 먼저 세웠던 목표가 유럽여행가기였다.  그 목표를 복학하기 두달전 여기트래블로 드디어 이룰 수 있었다. 긴 시간+적지 않은 비용으로 인해 같이 갈 친구를 구하기 어려워서 세미패키지로 혼자 여행을 가려고 찾아보던 중 발견한 업체는 여기트래블이였다. 맨 처음 여기트래블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원했던 루트+적당한 기간과 날짜 때문이었다. 겁쟁이였던 나는 거의 한달간 여러업체들과 후기를 비교하며 고민했는데 혼자 보내기엔 걱정이 많았던 엄마는 거의 신청날 친척동생에게 같이 가자고 물어봤는데 한번에 OK! 해서 같이 신청하게 되었다.



 



 

 

<런던>

유럽 갔다온 친구가 런던은 사실 볼게 없다길래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던 도시인데 유럽여행의 첫 나라라는 설렘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기억에 남는 도시다. 날씨 분위기 등 너무 마음에 들었고 깨끗하고 무섭지 않은 도시였다.(그리

고 런던 사람들은 잘생겼다(๑•᎑•๑) 그리고 아가들도 너무 귀엽다) 하지만 런던의 음식은 너무 짜서 매일 아침 얼굴 붓기 빼느라 힘들었다 ㅜㅡㅜ


 




<파리>

런던과는 분위기가 너무나 달랐다. 3주간의 유럽여행 중 개인적으로 제일 무서웠던 도시였다. 파리 자유 여행의 첫날부터 빤스런을 한 우리 조는 저녁 6시면 숙소에 들어왔다. 그리고 몽마르뜨와 에펠탑을 가는 날은 가방을 꽁꽁 싸매고 갔다.(그래도 1일 1에펠탑 성공!) 일부러 관광객 티 안내려고 조용히 다니려고 했으나 첫날 에펠탑을 보고 우와~~~! 소리가 절로 나 실패했다. 특히 바토무슈 유람선에서 봤던 예쁜 노을과 함께 있는 에펠탑은 잊을 수가 없다.





<스위스>

유럽 가기 전 부터 제일 기대했던 나라인 스위스! 원래 이동하는 버스에서는 항상 잠 자느라 정신없었는데 스위스는 버스 안에서의 풍경도 너무 예뻤어서 창문만 계속 바라봤다. 그토록 가고 싶었던 융프라우를 산악 기차로 타고 올라가는데 겨울왕국에 온 것 같아서 행복했다. 하지만 영하 20도의 융프라우는 나에게 감기를 줬다!^^,,,(이때부터 일주일치 처방해간 감기약을 다 먹고 왔쥬,,) 융프라우 정상에서 오래오래 두눈으로 담고 싶었는데 추워서 포기,,2년동안 한번도 꺼지지 않았던 내 아이폰이 여기서 처음으로 꺼졌다,,(7명의 아이폰 중 6명의 아이폰이 꺼졌던 융프라우) 그래도 내 최애 나라는 아직도 스위스! 여름에 꼭 다시 올게 스위스~!


 

 



<이탈리아>

 

 

소매치기로 제일 걱정했던 이탈리아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역시 이탈리아는 젤라또!(과일맛 젤라또가 짱입니다)  이탈리아때부터 저녁은 거의 한식으로 먹었다.(로마 한식당인 가인 꼭 가세요. 한국에서도 잘 안 먹던 순두부찌개 여기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이탈리아는 다른 나라보다 기온이 높아서 따뜻할 줄 알았는데 겨울은 겨울인가보다. 특히 베네치아의 부라노섬은 너무나도 추웠다.

 

 

 

 

 

 

<비엔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자유일정을 한 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왔어서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기억 나는게 스와로브스키와 시청앞에서 탄 스케이트 뿐,, 하지만 비엔나에서 탔던 스케이트는 잊을 수 없다. 지금까지 탔던 스케이트 중 제일 재미있었다.

 

 

 

 

 

 

<프라하>

프라하는 길거리가 너무 예뻤다. 아기자기한것도 많았고 여행하면서 익숙해졌던 유럽 건축물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밤에 봤던 까를교 야경도 잊을 수 없다. 핸드폰 사진으로 담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10조>

진짜 여행 가기 전 혼자 신청이 아니었기에 조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4명이서 잘 맞을 수가 ㅜㅜ 거의 프랑스 끝날 때까지 맨날맨날 썰 한개 이상씩 만들어 오던 우리 조 잊을 수 없다(͒ ˊ• ૢ·̫•ˋૢ) 소매치기 안 당하려구 한명이 가방조심~하고 선창하면 이어서 사람 조심~하고 같이 외치는 우리조가 짱이야. 4명 다 시끄러워서 누구보다 표적이 되기 쉬웠던건지 우리 빤스런 시킨 흑인분 ㅜㅜㅜ 지금까지 봤던 사람들 반응 중 제일 재밌었죠?!( ・ิω・ิ) 호스텔 쓰는 날에는 드디어 합방한다구 좋아하고 합방 마지막 날 내가 딥 토킹 하자구 자지 말라고 했는데 씻고 나오니 이미 딥슬립해버린^^ 우리조 잊지 못해~ 조에서 언니였지만 제일 챙김 많이 당한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10조 고맙구 우리조가 최고야'◡'✿

 

 

 

<12조>

어쩌다보니 스트라스부르 이후로 같이 다니게 된 8명! 거의 20시간을 매일 함께해 가족이 되어버렸다!! 핸드폰 보니 사진과 동영상이 넘쳐난다 넘쳐나!! 8명이서 함께한 유럽 여행은 정말 잊을 수 없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여행할 수 있는 것이 여기트래블의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8명이서 우르르 같이 다니다 보니 여행 초반 느꼈던 무서움과 긴장을 좀 풀고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3주동안 서로서로 배려해주고 챙겨준 우리 12조 내가 애정해~ 1년에 두번은 꼭 만납시다(∗❛⌄❛∗)

 




<오렌지 팀장님>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12조 왕언니 오연지 팀장님~! 최강동안! 미친텐션! 연지곤지팀장님과 함께해 더 기억에 남는 유럽여행이 된 것 같다. 항상 우리가 있었던 일 얘기하면 재밌게 들어주시고 옆에서 신경써주신 팀장님 3주동안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팀장님이랑 같이 저녁 먹구 매일 밤마다 술먹고 게임하던거 잊지 못해요 ㅜㅜ(연지곤지 팀장님 게임 왕이니까 팀장님이랑 같은 팀 하세요٩(•◡•)۶) 매일 3~4시간 밖에 못 잤지만 더 안 자구 팀장님이랑 더 놀걸하고 후회가 됩니다~ 다음에도 꼭 연지팀장님이 인솔팀장으로 계시는 여기트래블 신청할 거니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3주동안 제 캐리어 들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엔 제 키에 맞는 캐리어 들구 여행할게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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