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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쁘기도 했고 또 다른 여행도 갔다 오고 미리 잡혀있던 약속들도 다니다 보니 유럽여행 갔다 온지 한 달이 지나서야 후기를 작성하려 해봅니다...(지원팀장님 죄송해용...힣)
제가 무엇을 하든, 사든 후기를 써본 적이 없었는데 지원팀장님께서 여행 간 너무 잘해주셨어서 다른 많은 분들한테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여행 후기 많이 올라와있던데 제가 쓰는 후기가 최고 후기가 되도록 솔직, 담백하게 한 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길어서 올릴까 말까 고민한 건 안비밀!!)
■ 여행가기 전
1. 여기트래블을 선택한 이유
- 우선 저는 이번 유럽 여행이 두 번째 유럽여행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17년 12월 말 군대 가기 전 이었고 두 번째는 19년 12월 말 군대 갔다와서! 였습니다. 첫 번째 여행도 여기트래블과 같은 반패키지 여행사 '워너고트립'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번 여행도 워너고트립으로 가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가는 여행은 저 혼자 신청한 것이 아니라 형, 동생 그리고 저 총 3명이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형은 89년생, 저는 98년생, 동생은 01년생이기 때문에 나이가 중요했습니다. 워너고트립은 오직 20대만 참가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신청하지 못하여서 유럽여행을 포기하려는 생각이 드는 찰나에 여기트래블에 접할 수 있었고 다행히도 여기트래블에서는 35살까지 여행에 참가할 수 있었기에 여기트래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여행이 두 번째이기도 했고 제가 3명 중에서 제일 친화력도 좋고 사람 만나는 것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깐 유럽 가서 신나게 놀 생각에 '가족끼리 그룹으로 묶이면 다른 그룹들과 더 빨리 친해지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에 3명 모두 각각 다른 조로 구성해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저희 12월 1차 판타지 팀에 저희와 같이 3명이서 신청하신 분들이 있었는데 그 분들도 각각 신청하셔서 금방 친해지고 더욱 더 재밌는 여행 즐기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2. 여기트래블 장점
- 첫째로는 우선 오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장점이었습니다. 저는 두 번째 여행이다 보니 첫 번째 여행에서 소매치기 관련하여 예방법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고 한국으로 치면 지하철이나 버스, 트램 등등 교통권 구매하는 법들은 대부분 알고 있었고 왠만한 위치나 지역 등등 유럽여행을 가게 되었을 때 미리 알고 있으면 하는 것들을 알고 있었기에 오티를 들었을 때 그렇게 많이 배우는 느낌은 없었지만 제가 만약 처음 가는 여행이었더라면 엄청나게 중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오티의 제일 큰 장점은 여행가기 전 자신과 같이 조에 배정된 조원 분들을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오티가 거의 끝날 때쯤 조원들끼리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서로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 좋았고 여행 중에 들은 내용인데 저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은 오티가 끝나고 나서 같은 조원들 뿐만 아니라 다른 조원분들이랑도 같이 식사하고 금방 친해지셨답니다. 이런 면에서는 오티하는 것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상, 거리상의 문제로 오티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오티에서 알려주시는 정보들 전부 카카오톡이나 여기트래블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고 제공받을 수 있는 것들도 택배로 다 보내 주셔서 오티의 불참석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둘째로는 쓰리유심(정확히 단어가 기억이 나지 않지만..)입니다. 저는 저번 여행 때 로밍도 해가지 않았고 애그를 신청했었는데 공항에 늦어서 대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럽 가서 공용와이파이로만 핸드폰을 사용 했었는데 여기트래블에서는 애초에 쓰리유심을 판매를 해주신 덕분에 여행준비 하는데 핸드폰 쪽으로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됬습니다. (혹시나 유심이 불량이거나 하면 새로운 유심으로 바꿔주시니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쓰리유심 데이터양은 총 3기가 인데 음.. 제가 한국에서 한 달에 80기가 정도 쓰는데 쓰리유심 한 개로 충분히 버텼습니다. 노래는 다운받아 가져갔고 드라마나 영화도 다운받아 갔습니다. 인스타도 자주 하는데 왠만하면 호텔의 와이파이나 공용시설 와이파이를 최대한 이용하려 했고 게시물은 항상 호텔 와이파이로만 올렸습니다. 솔직히 유럽여행 가시면 폰으로 SNS하실 시간 많이 없으십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 좋고 여유로워서 핸드폰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아마 SNS보다 구글지도를 더 많이 보시게 될껍니다.ㅎㅎ구글지도 이용해도 데이터 나가니깐 한 사람이 구글지도 키지 마시고 여러 사람들끼리 서로서로 돌려가면서 길 찾고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구글 지도로 데이터 닳아도 많이 닳지 않아요. 겁주는 겁니다.ㅋㅋㅋ) 근데 버스 이동시간이 많아서 폰 많이 보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유럽여행은 자연스럽게 많이 걸을 수 밖에 없고 밤에 사람들이랑 술 마시면서 놀고 하시면 피곤하셔서 폰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버스에서는 부족한 잠은 충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행 22일간 20일을 술 마시고 놀았습니다.)
- 셋째로는 여기트래블 책과 책자가 아주 좋았습니다. 책은 유럽여행 가기 전부터 다시 한국에 도착하기까지의 팁들과 정보들이 있어서 여행준비 전에 한 번 쭉 읽고 나서 준비 하니깐 아주아주 편했고 (속닥속닥;체크리스트도 있답니다!) 책자는 나라 및 도시별로 정보랑 지도가 앞뒤로 되어있어서 한 눈에 명소들이 눈에 들어와서 좋았고 특히 조원들과 함께 여행계획 세울 때 빛을 발하였답니다.
- 넷째로는 연락수단(?)입니다. 우선 여기트래블은 단체 카톡방이 파집니다. 약간 다들 아시겠지만 대학교 입학하면 학과 단톡방이 생겨지는 것처럼 이와 같은 방식입니다. 같은 일정에 여행가는 사람들끼리 단톡방이 생기는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공지방과 수다방이 나뉘어서 생깁니다. 공지방은 보고 싶은 정보가 있으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만 올려주시는 방이 있고 같이 여행가는 사람들끼리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수다 떨 수 있는 방이 생깁니다. 미리미리 계획짜면서 연락하고 정보공유 자유롭게 하시면 더욱 더 재밌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여행을 가시면 저희를 인솔해주시는 팀장님이 계십니다. 모르는 것들이 있다면 여기트래블 플러스친구로 문의해도 되지만 팀장님께 여쭤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특히 저희 팀장님께서는 예약이나 예매 같은 경우는 직접 들어가서 한 번 해보시고 알려주시거나 확인해주시기도 하셨고 저렴하고 잘 되어있는 사이트도 알려주셨습니다. (지원팀장님 최고)
- 그 밖의 장점은 다른 분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국가와 많은 도시들을 여행 다니게 되면 짐이 신경 쓰이게 되는데 당연히 여기트래블에서 대형버스를 빌려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혼자 가는 것 보단 여럿이서 가는게 훨씬 안전하기 때문에 아주 좋습니다. 유럽은 제가 생각하기에 치한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럽여행은 가고 싶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부모님이 크게 반대하신다면 여기트래블을 추천 드립니다!! 매우 안전합니다!!!!!!
3. 짐 관련
- 저는 캐리어는 28인치를 새로 샀습니다. (물론 형, 동생도 28인치입니다.) 저번 여행에는 26인치를 가져갔었는데 조금 작은 느낌이 들어서 여기트래블에서는 짐도 같이 이동시켜주기 때문에 그냥 넉넉하게 큰 캐리어 챙겨가지고 가자는 생각에 새로 사서 챙겼습니다. 짐은 옷을 위주로 많이 챙겼습니다. 저는 여행의 남는 것은 ‘사진’뿐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한 명이기 때문입니다. 윗옷은 니트 4~5개, 바지는 5개, 겉옷은 코트 2개, 라이더 1개, 패딩은 숏패딩 2개, 롱패딩 1개 가져갔습니다. 숏패딩은 압축해서 가져갔고 롱패딩은 입고 갔습니다.(진공팩은 다이소에서 팔아요!!) 속옷류는 최대한 빨래를 안하겠다는 생각으로 많이 가져갔고 신발은 슬리퍼 포함 3개 가져갔습니다. 22일간 빨래는 2번 했던 것 같습니다. 한식류는 햇반 10개, 3분 즉석요리(전자레인지 돌리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것들로) 8개 정도 갔습니다. (물론 쏘쥬도 ㅎㅎ) 저는 약간 완전 제대로 놀고 오겠다 라는 마인드로 챙겨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무게가 좀 나갔습니다.(34kg나온건 안비밀ㅋㅋㅋㅋ 그냥 돈내고 그냥 실으려고 했는데 최대무게도 32kg까지여서ㅋㅋㅋㅋㅋㅋㅋ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행히 형, 동생이랑 같이 갔기에 동생 캐리어에 다시 옮겨 담았고 한 개의 캐리어만 돈을 일부 더 지불하고 수하물을 맡겼습니다. 꼭 여행가시기 전에 집에 있는 체중계로 캐리어 무게를 한 번 측정해보시고 짐을 싸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생각지도 못한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필수품
① 핫팩 : 특히 스위스가 너무 춥습니다. 스위스 뿐만 아니라 날씨에 따라 온도가 급격히 변화되기 때문에 ‘난 감기따위 걸리지 않아, 난 강해’ 이런 마인드로 핫팩을 챙겨가시지 않으면 매우 후회하실 것입니다.
② 감기약 : 위의 핫팩과 같은 이유인데 챙기기 귀찮다 하시는 분은 둘 중 하나는 꼭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③ 변압기 : 각 숙소마다 다른데 가끔 저희가 일상에서 쓰는 220V짜리가 들어가지 않는 콘센트가 있기 때문에 휴대폰 사용하고 싶으시면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다이소에서 팝니다.)
④ 멀티텝 : 위의 변압기와 같은 이유인데 가끔 숙소에 가면 침대 옆에 콘센트가 없고 문 쪽이나 창가 쪽에 붙어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챙기시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변압기와 멀티텝은 조에서 상의 후 2인 1개로 챙기시면 짐을 줄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⑤ 폴딩백 : 간단한 백팩 대신 쓰기 아주 좋습니다. 백팩이 가격이 나간다면 그냥 다이소에서 사서 가져가시면 아주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짐이 쇼핑을 하다보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짐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⑥ 힙색 : 소매치기 당할 일 거의 없습니다. 특히 겨울에 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패딩이나 겉옷 안에 매시기만 한다면 소매치기 걱정 없습니다.
⑦ 슬리퍼 : 유럽 숙소에는 따로 제공되는 슬리퍼가 없습니다. 욕실용 신발도 마찬가지로 없기 때문에 슬리퍼를 챙기시지 않는다면 씻을 때 많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장거리 이동이나 비행기를 탈 때 슬리퍼 신고 타시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편합니다.
⑧ 아이폰11 또는 아이폰11pro : 야간모드가 혁신입니다 인생사진 건졌습니다. ㅋ.ㅋ 게다가 AirDrop이 너무 편합니다. (갤럭시는 취급 안합니다.ㅋㅋㅋㅋㅋㅋ사진 보내주기 너무 불편합니댜,,,)
⑨ ⑩
5. 환전
- 인당 270파운드, 870유로, 1500코루나, 80프랑 환전하여 가져갔습니다. 또한 카드도 가져갔습니다. (본인 명의 카드가 아니라면 공항(수하물), 면세점에서 결제 할 수 없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패스권을 한국에서 구매해서 갔고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과 융프라우 산악열차는 카드로 결제하였습니다. 저는 쇼핑을 거의 하지 않았고 먹는 것 위주로 돈을 사용하였는데 여행 갔다와서 150파운드, 125유로, 300코루나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참고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여행을 하면서
1. 여행일정
- 저는 첫 번째 여행에서 가봤지만 또 가고 싶은 곳, 가고 싶었지만 못 가본 곳, 갈 생각도 없었지만 시간 남으면 가볼 곳 순으로 여행일정을 짰습니다. 그래서 영국과 프랑스는 패스권을 구매했습니다. 패스권도 찾아보시면 패스권 하나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굉장히 많습니다. 80여 곳 들어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패스권 가격과 현지에서 구매해서 들어갈 곳들의 가격을 모두 더한 값과 비교해서 더 싸시면 패스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상 1~2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계획을 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패스권 구매하시면 일반 줄과 다르게 패스권 줄이 따로 있는 곳이 많습니다. 프랑스 뮤지엄 패스권은 말 그대로입니다. 미술관 안에 들어가서 작품 보시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와 반대이신 분들은 꼭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패스권 줄이 쉽게 빠지기도 하고 현지에서 구매하는 줄은 마감해도 패스권 줄은 계속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또한 미술관을 관람하는 시간, 줄 기다리는 시간, 미술관 폐장 시간 등등 여유를 가지고 계획 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위스는 패러글라이딩을 오전에 신청하시고 패러글라이딩 끝나고 바로 융프라우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패러글라이딩을 오후에 하시면 당일 날 오전에 매우 일찍 일어나서 융프라우 올라갔다가 미리 내려와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는 여행 당일 전 날 조원들이랑 상의해서 계획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탈리아부터는 여유를 만끽하며 다녔기 때문에 시간에, 계획에 얽매이지 않고 여행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가장 추천드리고자 하는 곳은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 ‘바티칸’입니다. 꼭 바티칸 투어 신청해서 가시면 매우 재밌고 흥미롭습니다. 저는 ‘이태리의 스케치북’이란 곳에서 아주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셨던 가이드님 덕분에 이탈리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는 개인적으로 야경이 가장 이뻤고 마지막 체코는 여행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명소 찾아다니고 사람들과 즐기고 여행의 끝을 아쉬워하며 다녔던 것 같습니다.
2. 음식
- 저는 거의 맛집 검색해서 찾아 다녔고 검색하지 않아도 여기트래블에서 다 알려주셔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유럽 음식이 입맛에 맞아서 거의 뭐든 다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조금 짜게 나오는 것 빼고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은 아래 장소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⓵ 런던
㉠ Flatiron (스테이크 맛집)
㉡ Burger & Lobster (랍스터 맛집)
② 파리
㉠ Le Petit Suffren (crepe, 분위기 맛집)
㉡ Pizzeria Popolare (트러플 피자 추천)
㉢ La Jacobine (에스카르고, 디저트 매우 맛있습니다)
③ 스트라스부르
㉠ Au Brasseur (폭립, 맥주 맛집)
④ 베른
㉠ Meet Point (가성비갑 케밥집, 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⑤ 시에나
㉠ La Rosa (가성비갑 중식당, 간이 딱 맞습니다. 주문하실 때 고수 싫어하시는 분은 빼달라고 하시고 식사를 많이 하시는 남성분들 같은 경우 두 분이서 3가지 음식 시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양 엄청 많습니다.)
⑥ 로마
㉠ Campo Marzio (파스타 맛집)
㉡ 젤라또 (트레비 분수 근처에 100몇가지 맛이 있는 젤라또 가게가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어디든 젤라또는 맛있긴 합니다. 쌀 맛이랑 코코넛 맛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⑦ 베네치아
㉠ Narsha Ristorante Coreano (한식점, 제육볶음 제일 맛집)
3. 소매치기
- 올해 간 여행에서는 지난 번 여행(2017년도)보다 치한이 엄청 적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저희 팀은 팀장님이 항상 신경써주시고 그에 맞게 저희 팀원 분들도 대비를 많이 해오셔서 그런지 다행히 소매치기 당한 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조심하셔야 합니다. 현지인들은 동양인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앞에 사람의 가방이 열리고 닫히는 것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고 지하철에서 가방을 빼앗아 내리려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항상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소매치기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옷핀이나 자물쇠를 챙겨서 백팩에는 자물쇠, 힙색 같은 곳에는 옷핀으로 이중잠금을 해주면 더욱 안전합니다. (흔히 부르는 ‘야바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합니다. 처음에는 일부러 맞추게끔 해줘서 점점 더 큰 돈을 걸게끔 해서 큰 돈이 걸리면 바로 자기들이 틀리게 해서 가져가는 사기꾼들이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 여행을 끝마치고
1. 팀원들
- 많은 분들이 인연이 되어 각지에서 모여 한 팀을 이루어 한국도 아닌 유럽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20대부터 35세까지의 많은 팀원들... 하는 일도 다 다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하는 것이 즐거웠던 저로써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다들 성격도 좋고 인품도 완벽했었기에... 물론 같은 팀원이었던 40명 전부랑은 친해지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합니다. 어디선가 또 인연이 된다면 그때는 친해진다면 좋을 것 같고 같이 놀던 팀원들은 한국 와서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 달에 한 번, 아니 1년에 한 번 이라도 여행을 따로 간다거나 만나서 놀면 엄청 재밌을 것 같습니다.
2. 팀장님
- 우리 19년 12월 1차 판타지팀을 안전하고 가족처럼 챙겨주신 우리의 센스쟁이 정지원팀장님!!! 덕분에 재밌고 놀라고 감동받은 일도 많고 즐거운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생각나는 건 팀장님의 선곡 Dance Monkey... 이 노래 듣기만 하면 유럽생각이 촤라라락... 지금 들어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았고 일일이 한 사람씩 이름도 다 외워주시고 개개인 마다 선물도 챙겨주시고 뭐니 뭐니 해도 팀장님은 우리 정팀장님이 최고입니다. 이건 누가 뭐라해도 변하지 않는 팩트입니다. 유럽여행 신청하실 때 판타지나 퍼펙트 둘 중에 고민이라면 어떤 분이 인솔하시는지 여쭤보고 정지원팀장님이 인솔하시는 여행으로 가시는 것도 아주아주 좋습니다. 그 여행 후회하시지 않을 겁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팀장님과 같이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다른 팀장님 분들을 보지 못한 것이 함정이긴 합니다.) 정팀장님!! 저희 인솔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닷!!!!!!!
3. 후기
- 두 번째의 유럽여행.. 유럽은 유럽이었습니다. 길거리를 걷기만 해도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 풍경들.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할 여유와 길거리의 사람들, 걸음걸이 조차 여유롭고 길거리 공연조차 수준급인 유럽. 혼자 다니기에는 무서웠지만 그룹으로 다녀서 든든했고 22일간의 여행에서 무거운 짐을 이끌고 각 나라별, 도시별로 이동하기 힘들지만 여기트래블에서는 버스로 척척! 게다가 저번 여행보다 들려본 소도시들이 많고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들도 많이 둘러보았고 각 도시에서의 숙소! 아주아주 만족했습니다. 호스텔을 제외하면 2인실을 사용했고 쾌적하고 깨끗해서 비오킬 뿌리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숙소 위치 또한 여행하기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 근처이고 명소를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 또한 여기트래블 내에서 여행 전부터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많이 알려주셨고 여행 도중에는 각 나라, 도시별로 명소 위치, 맛집 위치, 디저트집 위치, 간단한 정보 및 그 나라의 언어, 문화 등등 다 읽지도 못할 만큼 많이 알려주셔서 더더욱 여행하는데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팀장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더욱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생생히 기억나는 이유 중 하나가 팀장님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22일이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닌데 뭐 이렇게 빨리 지나간건지... 다시 또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의 삶이 너무 힘들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한 템포 쉬며 힐링을 받고 싶은 분이시거나, 유럽여행에 갈 생각은 있지만 무섭고 두려워서 선뜻 나서지 못하시는 분이 게시다면 지금 당장 떠나시는 것 어떻습니까? 바로 여기!! 여기트래블에서 말입니다.
4. 팁
① 런던에서의 야경 사진이 제일 잘 나오는 곳은 (런던아이, 더샤드, 타워브릿지 중에) 타워브릿지가 제일 잘 찍힙니다. 눈으로는 다 이쁩니다. (런던아이와 더샤드는 유리 때문에 반사되거나 카메라에 잘 안담깁니다. 하지만 타워브릿지는 창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이 잘 나옵니다.)
② 어떤 명소를 가던 사진은 한국인이 많은 곳이 포토존이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할 때도 한국인한테 부탁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③ 같은 조원 중에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있다면 찍어달라고 부탁할 때 자신의 폰으로 부탁하는 것이 서로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폰이 갤럭시라면 안됩니다.ㅋㅋㅋㅋㅋ)
④ 여행 가기 전에 단체사진 포즈나 어떤 사진들이 이쁜지 확인해보고 가시면 더욱 더 이쁘고 멋있는 사진이 나올겁니다.
⑤ 패러글라이딩은 무조건 꼭 타세요. 고소공포증이 있더라도, 놀이기구를 못타더라도! 무조건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위스의 장관, 아무나 못봅니다.
⑥ 디즈니랜드에 가면 꼭 일루미네이션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돌아올 때의 교통편을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또한 피사의 사탑에 가시면 볼 게 피사의 사탑 밖에 없습니다. 계획 짜시는데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⑦ 우버 보다는 캡틴(Kapten) 이라는 어플이 더 싸고 빠릅니다. (우버는 시간이나 거리마다 가격이 바뀌지만 캡틴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이 정보는 실제 프랑스에 거주하고 계시는 학생 분한테 들은 정보입니다. 혹시 모르니 두 개의 어플 모두 설치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⑧ 미술관 같은 경우 구글지도가 아닌 정사이트에서 페장시간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⑨ 한국에서 먹을 수 없는 현지 음식들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에스카르고)
⑩ 다른 조원들이랑 많이 친해지면 여행이 더욱 더 즐겁습니다. (팀장님 포함)
5. 간단한 여행사진
① 런던
② 파리
③ 스트라스부르
④ 베른
⑤ 인터라켄
⑥ 밀라노
⑦ 피렌체
⑧ 시에나
⑨ 로마
⑩ 베네치아
⑪ 오스트리아
⑫ 체스키크룸로프
⑬ 프라하
여기까지 입니다!!
이렇게 후기를 쭈욱 써내려가면서, 사진을 첨부하면서도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남는게 참,,,
지금까지 후기라 쓰고 여행일기 같았던 저의 길고도 긴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고 여행을 떠나시게 되는 분이 계시다면 여기트래블에서 재미난 추억 많이 만들어 오는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이 후기는 극심한 주관적인 이야기 입니다. 워너고트립도 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워너고트립을 이용한 시점은 2017년도 겨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