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 후기- 그랜드캐년~살면서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혼자 가야하는 상황이었고 위험하다는 소리가 많아 망설였었는데 여기트래블을 알게 되어 재밌고 안전하게 잘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크게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 LA 이루어진 일정이었고 개인적으로 LA가 너무 좋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전거타고 금문교를 건넜던 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너무 풍경이 아름다웠어요.
저희조는 일몰을 보기위해 오후 5시반쯤 페리를 타고 돌아왔는데 오고나니 너무 어두워서 자전거 반납하러 가는길이 위험하다 느꼈어요.
라스베가스 ->유흥의 도시. 사실 카지노를 해본적도 없고 별 기대도 안했었는데 막상 너무 재밌었어요.
그랜드캐년->앤텔롭캐년, 홀스슈밴드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이동경로 때문인지 몰라도 요새미티국립공원, 세도나 이런곳은 그냥 안가도 상관없을거 같아요.
돌을 보러 다니는 기간동안 끝에 너무 지겹더라구요. 일정도 거의 없고 자유시간만 많은데 할 거나 볼건 없었구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좋았어요~
LA ->모든 관광지가 좋았습니다. 날씨나 분위기 전부 너무 좋아서 이래서 한국인들이 많이 사나 싶었어요.
전반적으로 괜찮은 여행이었습니다만 단점을 하나 뽑자면 숙소가 너무 좁아요...많은걸 기대한건 아니지만 첫 문의때 2인 1실이라 하셨는데
여행내내 4인1실에 캐리어 펼 공간도 없는 방도 있었구요. 도미토리 형식일 줄 알았는데 두 명에서 같이 자야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