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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트래블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
사실 여행을 다녀오고 바로 쓸려고 했지만 여행이 너무 재밌어서 이제야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되어 후기를 작성합니다.
<여행 전>
처음엔 세미패키지에 대한 고민을 엄청 많이 했어요, 비용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갔을 때보다 자유롭지 못하면 어떡하지 했는데 여행 시작하자마자 이걸 신청 안 했으면 진짜 울었다 할 정도로 후회했을 거예요
1. OT참석
: OT에서는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조원들끼리 가볍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굳이 안가셔도 될 정도로 나중에 잘 알려줘요 OT 못간다고 걱정 안해도되요
2. 환전
: 환전은 여기트래블에서 추천해 주는 만큼 환전해 갔어요 200파운드 800유로 프랑은 카드사용 많이 하면 굳이 쓸데가 없다고 해서 절반인 100프랑만 했는데 아주 충분했습니다. 솔직히 카드 만들어 가시면 환전 2/3만큼만 해가도 충분한 것 같아요 체코에서 쓸 돈은 남은 파운드 유로를 환전해서 써도 충분했어요!!
3. 짐 정리
: 캐리어는 무조건 28인치에 적당히 비워가세요 또 백팩 필수 저도 쇼핑 안 좋아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백팩까지 사고 필요 없는 것들은 버리고 왔습니다. 은근히 가면 살 것들 많아요 남자인데도 그래요....
4. 여행 일정
: 처음 가는 런던 파리 정도만 생각해가면 된다고 했는데 진짜 맞아요 저도 가기 전에 이것저것 많이 찾아왔는데 그냥 공지톡에 올라오는 정보들이 제가 찾은거보다 훨씬 좋았고 맛집, 뷰 맛집, 꿀팁 진짜 많이 알려주니까 전 일정 중에 미리 예약해야 하는 것들만 예약해서 가시면 충분한 것 같아요 진짜 여기는 몸이랑 휴대폰만 있어도 여행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알려줘요!!
<여행 중>
나라 이동 전에 미리 공지톡으로 갈만한 곳 맛집, 뷰맛집 등등 꿀팁 알려주니까 다음 일정 걱정 안하고 여행에 집중하면 돼요
1. 소매치기
: 진짜 바깥 주머니에만 안 넣어 놓고 사람 많은 곳에서 긴장하면서 다니면 안전해요 안전 고리도 착용하면 좋아요 가방도 항상 앞으로 메고 밥 먹을 때도 잘 관수하면 괜찮아요
< 개인적인 나라별 추천 > - 지극히 주관적인거라 패스하셔도 돼요
- 런던 : 런던은 2일 동안 여유롭게 돌아다녀도 볼거리 다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타워브리지, 런던아이 밤에 보는 게 진짜 이뻤고 마켓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전 박물관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현기증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유명한 것들만 보고 나왔어요 영국 음식들은 개인적으로 맛없어요 또 물가가 비싸니까 간단하게 먹는다는 생각으로 다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파리 : 저희 조는 야경스냅사진 투어를 따로 신청해서(다른 사이트에서 신청) 다녔는데 이게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에펠탑은 날씨가 안 좋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낮에 볼때는 별로 였는데 밤에는 진짜 장난 없어요 한참을 앉아서 보기만 해도 좋아요 팀장님과 함께하는 몽마르뜨 투어도 진짜 좋았어요 루브르박물관은 밤에 보면 야경이 진짜 이뻐요 파리는 잘 찾아보면 저렴한 파인다이닝이 많으니까 예약해서 가보는 거 추천해요 그리고 마지막 날에 바토무수 타고 파리 야경 한번 싹 보고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해요
- 인터라켄 : 진짜 패러글라이딩 무조건 하세요 너무 이뻐요 그리고 조금 빨리 움직여서 융프라우가서 깃발이랑 사진 찍고 오세요 날씨 안 좋으면 조금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융프라우 보고 내려오면서 뮤렌까지 들렸는데 진짜 통나무 하나가 다이지만 여럿이 같이 가서 재밌게 보고 왔어요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서 마트에서 사서 드시는 거 추천해요
- 피렌체 : 피사의사탑 갈 거면 일찍 가세요 기차를 조금 헤매서 늦게 가고 늦게 돌아왔어요 사람도 많고 피사의사탑 하나밖에 볼게 없지만 그래도 갈만했어요 대신 시간이 애매해서 피렌체에서 거의 한 게 없어요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노을을 보면 그렇게 이쁘데요 다른 조원들이 이야기해 준 거 듣고 안 간거 후회했어요 저녁에는 야경투어 한다길래 신청했는데 역사투어였어요 역사 듣는 거 관심 있는 분들만 추천해요 피렌체에서 티본은 꼭 드세요 진짜 고기가 입에 들어가면 사라지는 마술을 보게 될 거에요
- 로마 : 로마는 관광지들끼리 붙어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대신 체력 필수 그중에 저는 빅토리오 엠마뉴엘 2세 기념관이 제일 좋았어요 진짜 웅장하고 이뻐요 바티칸시티 투어는 역사 종교에 관심 없어도 들을만했어요 진짜 가이드 필수인 곳이에요
- 베네치아 : 부라노섬 진짜 별거 없이 알록달록 이쁜 집들밖에 없지만 저는 그게 너무 이뻤어요 약간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책 간다는 마인드로 가니까 힐링이 됐어요 그리고 베네치아 리얄토다리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진짜 센치해집니다. 거기에 밤에 배를 타고 가면 센치한걸 뛰어넘어요(솔로주의) 아무튼 베네치아는 본섬에는 볼게 얼마 없어 부라노섬 갔다가 여유롭게 돌아다니다 오시면 좋은 것 같아요
- 류블랴나 : 류블랴나는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고 성에 올라가서 산책하거나 앉아서 풍경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이에요 꼭 추천합니다!!
- 빈 : 프라터놀이공원은 11시 반 오픈이에요 생각보다 놀이기구 몇 개 없지만 좋아하시면 갔다 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빈에는 커피 꼭 드셔보세요 세상 부드러워요ㅠㅠ 그리고 립이랑 맥주 드셔보세요 여기서부터 맥주가 진짜 맛있는 것 같아요
- 프라하 : 편집샵 많아요 그리고 특히 맥주가 맛있어요 식당마다 양조장이 있는 곳들도 많아요 맥주가 물보다 싸니까 많이 드세요 밤에 카를교가서 소원 비시고 야경 구경하는 것도 마음에 평화가 찾아와요
<여행 후>
*여기트래블 장점(너무 많아서 3가지만 추렸다)
1. 아주아주 편한 여행
: 여행일정 및 맛집 등등 꿀팁을 너무나도 자세히 알려주니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무거운 짐을 들고 돌바닥인 길을 이동한다고 상상하니 벌써 힘들다. 그런데 몇 시간이나 걸리는 소도시들을 혼자서 찾아간다는 건 더욱 힘든 일이다. 하지만 편안한 버스를 타고 잠좀 자고 일어나면 다음 여행지에 도착해 있다. 이 얼마나 편안한 여행인가
2. 혼자가 아닌 여행
: 조원끼리 마음이 잘 맞아서 어딜 다니든지 정말 든든했다. 그게 아니라면 다른 조에 마음 맞는 사람들과 다녀도 된다. 물론 혼자 다녀도 OK, 또 길을 헤매거나 하면 꼭 한 두명씩 여기트래블 사람들을 마주쳐서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정보공유도 엄청 할 수 있어 여행에 질이 높아진다.
그리고 밤마다 사람들과 술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매일 MT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3. 최고에 팀장님(정종윤팀장님)
: 진짜 이번여행에서 이분을 만나 정말 다행인 것 같다. 낮에는 확실한 워커홀릭으로 팀원들에게 신경을 정말 많이 써주신다. 여행이 편했던 건 팀장님의 노력 덕분이라는 게 확실히 느껴졌다. 그에 반면 밤에는 정말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해준다. 여행이 끝나고 기억나는 건 팀장님과 술 마셨던 게 거의 다인 정도였다. 여행 신청을 했는데 정종윤팀장님이다 그럼 이번 여행 성공이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행을 마치고*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만큼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던 것 같다. 그러나 살면서 가장 예쁜 추억을 얻었고 소중한 사람들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여행이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도 꼭 여기트래블을 신청해서 여행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