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월 스페인 여행 후기!

이름 안서영 이메일

이 시국 스페인 여행!!!

저는 사실 친구나 가족이랑 같이 여행하고 싶었으나 이 시국이라 같이 가줄 사람이 없어서 어쩌지... 하다가 여기트래블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다른 비슷한 세미패키지 여행사들도 찾아봤는데 현재 하고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더라고요. 

처음엔 소형 여행사라 이렇게 불안한 시국에 믿고 가도 괜찮으려나 걱정 많이 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다녀왔어요!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코로나! 혹시나 걸리면 어떡하나, 온갖 서류들 많던데, pcr은 어떻게 하지 고민이 많았는데 여기트래블에서 잘 정리해 주시더라고요. 

혹시나 걸려도 대책을 주실 거 같아서 안심도 됐고, 스페인 자체가 거의 90프로는 마스크를 쓰더라고요.(바르셀로나빼고ㅎ한 7~80프로 정도)

그리고 대부분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음식점도 야외에 앉아서 먹고 

 

또 숙소도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어요. 사실 이전 후기들의 숙소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아서ㅎㅎㅎ

근데 이번엔 소규모로 가서 그런지 숙소가 다 좋더라고요. 그라나다의 숙소가 좀 낡아서 그렇지 다 넓고 좋았어요. 조식도 맛있었고요.

 

그리고 이 시국이라 소규모로 가서 너무 좋았어요ㅋㅋ제가 워낙 낯가리고 아싸인지라 사람들이랑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금방 친해지더라고요. 사람이 적어서 그런 느낌?

또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인데 소규모라서 그런 건지 원래부터 그랬는지는 몰라도 혼자서 돌아다닐 시간도 있었어요. 

저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심심하거나 밤에 위험할 땐 같이 다니고 쇼핑하거나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땐 혼자나 둘이 다녀서 더욱 좋았어요.

 

그리고 날씨는 한국보단 확실히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은 쌀쌀해요. 롱패딩은 필요 없고 숏패딩이나 코트,후리스 정도? 사진 찍을 때 결국 겉옷 입고 찍어서 겉옷 많이 가져갈걸 후회했어요ㅠㅠ

근데 사진을 위해서 이쁜 옷도 가져갔지만 막상 돌아다니다 보니깐 이쁜 건 못 입겠더라고요ㅋㅋ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영 불편해서 그때그때 편한 옷 샀어요.

여기 spa브랜드들이 워낙 싸서 그때그때 아무데나 들어가서 구입하세요. 추천!!

 

도시는 누가 뭐래도 세비야가 일등! 세비야 전까진 이 시국 3년 만에 해외여행이라 감격이었지만 막 엄청난 감동까진 아니었는데 세비야에서 그 감동 다 받았어요.

단점은 세비야 이후 어딜 가도 심심한 느낌ㅎㅎ세비야에 있는 시간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했습니다ㅋㅋ

 

그래도 이 시국이어서 관광객 진짜 없고 조용한 스페인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알함브라만 해도 그렇게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니...진짜 할 수만 있으면 이 시국 여행 계속 하고싶어요ㅠㅠ

 

사진은 다 무보정 기본캠입니다.

 

 

[마드리드]

 

 

[세고비아]

 

 

[톨레도]

 

 

 

[세비야]

 

 

[그라나다]

 

 

[프리힐리아나]

 

 

[말라가]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