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년 아이슬란드 스페셜 2월 1차를 다녀온 참가자입니다.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오로라 보기였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오로지 오로라를 보겠다는 생각 하나로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여행이 너무 즐거웠던 나머지, 여행을 다녀온 지 십여일이 지난 지금도 여행의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여행의 여운을 간직한 채 후기를 남겨봅니다.
아이슬란드 여행을 패키지를 검색하던 중 우연찮게 여기트래블을 접하게 되어 여행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아이슬란드 패키지 여행을 검색한 시점에는 아이슬란드 여행 상품이 많지 않아 선택권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을 진행하는 여행사는 몇 개 없었고, 진행하는 여행사들마다 일정이 짧았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 일정이 가장 긴 여기트래블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아직도 여행의 여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거 보니 여기트래블 선택하길 잘한 거 같습니다.
여행 중 여러 가지 일정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을 사진으로 소개해보려 합니다.
먼저 레이캬비크 시내 관광을 했는데요. 알록달록 북유럽풍의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고래투어 중 찍은 사진입니다. 아쉽게도 고래는 보지 못했습니다.
고래 뼈 사진입니다. 고래투어 때 보지 못했던 고래를 여기서 보게됩니다. 이렇게 이름모를 해변에서 고래투어는 끝이 납니다.
웅장한 파도의 모습입니다. 파도와 함께 포세이돈이 걸어 나올 것만 같습니다.
빙하트래킹 사진입니다. 채광 전 결의를 다지는 소장님과 대원들이라고 표현해봅니다.
격무로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소장님의 뒷모습
다이아몬드 비치입니다. 수많은 유빙들이 모여있습니다. 언제 다시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볼까 생각됩니다.
온천 저는 총 3곳(크라우마, 미바튼, 복바스)을 갔는데요. 각각 온천마다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이슬란드 여행을 온 목적,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폭포 사진입니다. 사진으로만으로도 충분히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이 너무 기쁜 나머지 내재돼있던 흥을 몸으로 표출해봅니다.
팀원들과 함꼐한 사진입니다.
아마 이번 여행은 함께한 좋은 사람들로부터 완성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언제 다시 경험할지 모르는 것들을 함께해서 그런지 애틋하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여기트래블에 대한 느낀 점을 간략히 적어보았습니다.
여행 내내 이 여행에 여기트래블이 없었다면? 이라는 물음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계획적이지도 않고 체계적이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성향을 가진 제가 개인적으로 여행을 했다면, 아마 망한 여행이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아이슬란드의 겨울은 정말 혹독합니다. 눈도 많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고, 기상 상황은 항상 변화무쌍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아이슬란드 여행을 했다면 지금 생각해도 막막합니다. 이러한 혹독한 아이슬란드의 기상 상황에도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는 건 다년간의 아이슬란드 가이드 경험을 보유한 팀장님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숙소, 식사, 카페, 식료품등 여행내내 필요한 것들을 저 혼자만의 힘으로 충족하려했다면, 아마 실수를 거듭하여, 많은 시간을 낭비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슬란드 여행하는 것도 재밌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간을 아끼고 싶으시다면 여기트래블을 통해 아이슬란드 여행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2022년 아이슬란드 스페셜 2월 1차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