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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15 ~ 04.06 유럽 판타지 후기에요!

2019년 4월에 유럽 판타지 예정되어 있었다가 코시국이 터지는 바람에

출발 한 달 전에 취소가 되고 이번에 다시 오픈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재 신청 하여 다녀왔습니다!

제가 퇴사하고 나서 다녀 오는게 아니라 잠시 휴직하고 다녀오는 거였기 때문에 

숙소,항공 알아보기 너무 벅차서 세미패키지로 신청하였고 너무나 훌륭한 선택 이었던거 같아요!

우선 유럽 이동중에는 돌길이 상당히..많은데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제일 장점of장점 이었던거 같아요!

여권을 분실하거나 각종 사고에 자연스럽게 도와주시는 팀장님들이 계셔서 든든한 점도 제일 장점 이었던거 같아요 

짐 싸는법은 출발 1~2주전 OT로 따로 알려주시니 많이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고

참석 못하시더라도 안내+여행 책자를 따로 집으로 배송해주시니 그거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3~4월기준 짐싸는법★

저는 캐리어 29인치+24인치+백팩 하나 가져갔는데 29인치+백팩 하나 빼곡하게 들고 가셔도 됩니다!

경량패딩 1개, 겉옷 5개, 긴팔 7개, 긴바지 5개, 반팔 4개, 수건 2개 챙겨갔고

저는 뭐 크게 묻지 않는 이상 겉옷은 최대한 빨래 안 하는 쪽으로 하려고 좀 더 가져가긴 한 편이구요

속옷같은 경우 가서 빨래비누 챙겨가서 손빨래 하고 널고 그런 형식으로 버틴(?)거 같아요

한식은 컵라면, 햇반, 볶은김치 가져갔는데 숙소에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햇반은 못먹고 고이 놔두고 왔고

컵라면은 꼭 가져가세요! 센스있게 포장하는 방법도 OT책자에 나와있어요!

(라면이 생각나기보단..보통 술안주로 먹었어요..)

햇빛이 대부분 날 좋은날엔 세니 꼭 선글라스 가지고 다니시고, 선크림 꼭꼭 챙기고 다니세요!

★계획★

OT이후로 집으로 배송된 책지를 통하여 영국+프랑스까지만 미리 계획한 편이었고

스위스 이후로는 거의 버스에서 이동하며 계획한거 같아요

단,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야 되는건 꼭 미리 하고 가시고 확인하고 가세요! 

EX) 해리포터, 디즈니랜드, 두오모, 이탈리아 남부 투어 및 각종 박물관 등등.. 

★환전★

파운드(영국) - 저는 200파운드 정도 환전 하였고, 50파운드 정도 남아서 체코 가서 코루나로 환전 했어요!

프랑(스위스) - 스위스에서는 대부분 카드결제(융프라우,패러글라이딩)로 해서 따로 환전하진 않았고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유로(프랑스,이탈리아,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 - 저는 먹는거에 진심이었기에 1100유로 환전하였고 100유로 정도 남았어요

와인 좋아하시는분들, 넉넉히 가져가시면 좋고 부족하면 한 명이 카드결제 하고 다른 조원에게 현금으로 받는 시스템으로

저희 조는 살아남은거 같아요 

코루나(체코) - 유로, 파운드로 환전해서 받았고, 50파운드 환전 하면 충분 하실거에요

※꼭 한국에서 환전 하실때에는, 적은 단위의 화폐로 환전하세요! 큰 단위의 화폐 가져가시면 깰 때 골치 아픕니다..

★소매치기★

다 위험하긴 하지만 특히!! 파리,로마,베네치아가 극악이라는데 계속 가방 앞으로! 가방 앞으로!를 머릿속에 담고 다닌거 같고

조원들끼리 계속 챙겨주세요.. 사진 찍다가 정신 팔릴수 있거든요

특히 에펠탑 근처에 흑인분들이 많아 밤에 정말 위험해서 맘 편히 관광은 못 한거 같아요

★기내팁★

저희는 에미레이츠 항공 이용했는데 꼭! 미리 체크인 하실때 복도쪽 자리 차지하세요

갬성 느끼려고 창가 쪽 앉으면 화장실 갈 때 정말 불편합니다.. 창문 보는 갬성 20초면 끝나요.. 나머지 수 시간을 힘들게 보내지 말자구요

가도 가도 도착을 안해서 그냥 술 먹고 뻗어서 자는게 최고입니다..

★숙소★

저는 생~~~~각보단 숙소 컨디션 너무 좋았어서(파리 제외..)

비오킬 가져가서도 많이 안 뿌린거 같아요

★식당고르는법★

사실 여기트래블 에서 추천 해주시는 곳도 좋은곳 이긴 하나 코로나로 인해 업데이트가 되기 어려웠어서

폐업한 곳도 많아요ㅠㅠ 프랑스+이탈리아 만큼은 각 조에 1명 정도는 담당해서 구글or블로그 이용해서 맛집 다니시는거 추천해요

사실 어딜 가나 맛있긴 한데 좋으면 좋잖아요~?

슬로베니아+스위스+오스트리아+체코는 대표 음식이 적어서 어딜 가나 비슷하게 팔긴 해요!

영국..어딜 가나 맛없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햄버거 or 스테이크 먹으시는거 추천해요

★대중교통★

각 나라 마다 지하철 티켓 관리, 환승이 전부다 다르므로 꼭꼭 팀장님이 알려주시는 정보 확인하면서 돌아다니세요!!

티켓을 빌미 삼아 사기 치려는 직원들이 생각보다 있어요! 저는 너무 못 믿어서 정말 나와서도 한 참 뒤에 티켓 버리고 그랬어요 

♥영국-런던♥

★특징 : 도시 깔끔하고 , 첫 여행지이기 때문에 모든게 신기하고 이뻐 보여요 

저희는 도착한 날에 비가 왔는데, 비 조차 이뻐 보이는 이상한 상황을 맞이해요

그냥 길거리에서 찍는 사진조차 이쁘게 나오니 꼭 어디 건물 앞에서 사진 찍지 마시고 길거리에서도 많이 찍으세요

저는 세븐시스터즈+브라이튼 투어 신청해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바다 볼 일이 없어서 외국 바다 경험하시려면 가보는 것도 추천해요!!

★단점 : 음식 정말 최악이에요..비싸요.. 맘 많이 비워두고 가세요 ㅎㅎ

♥프랑스-파리,스트라스부르♥ 

★특징 : 뭔가 도시가 정신없고 지저분한 느낌은 있어요(영국보다) 지하철 더럽다는데 생각보다 깨끗해서 놀랐어요

드디어 음식 다운 음식을 먹는거 같아 행복해요.. 마카롱은 한국이 더 맛있어요, 비프뷔르기뇽+에스까르고+어니언수프 드시는거 추천해요

루브르파, 디즈니파 나뉘실텐데 꼭 같은 조끼리 다니실 필요 없으니 잘 상의하고 다녀오시면 좋아요

익숙하지 않은 영어 쓰려다가 처음 들어보는 불어 쓰려니 번역기랑 더 친해지게 되요 그치만 그 또한 여행의 묘미이고 재밌어요

★단점 : 항상 소매치기의 유의하고 다니셔야해서 100% 여행에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요, 오히려 볼게 너무 많아서 다보려는 욕심 보다는

꼭 봐야겠다는 위주로 다니세요! 아직 여행 초기니깐요

♥스위스-베른,인터라켄♥ 

★특징 : 자연 너무나도 이뻐요, 사진 고자도 사진 작가로 승진할 수 있어요 막 찍어도 이뻐요..!

패러글라이딩 꼭 한 번쯤은 해보세요! 단양 패러글라이딩 해보신분! 비교도 안되요!! 융프라우 올라 가는거 비싸지만

한 번 올라갈만 하고 신라면 인증샷 찍으셔야 하잖아요?? 숙소 근처나 베른 에서는 산책하기도 좋아요 

영국+프랑스에서 빡세게 돌아 다녔던거 잠시 휴식 하는 의미로 다니시면 더 좋아요!ㅁ

★단점 : 물가 사악해요.. 맘먹고 식당 들어가서 한끼 먹었다간 영수증 보면 런하고 싶어요.. 저는 케밥이랑 그냥 마트에서 파는

샌드위치 그런걸로 때운거 같은데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를 위해 우리 잠시 참아봐요

♥이탈리아-밀라노,피렌체,로마,베네치아♥ 

★특징 : 코 닿으면 유적지에요.. 멋있는 건축물들 너무나도 많고 스위스에서 잠시 잃었던 미각을 회복하기 시작해요

어딜 가나 맛있어요.. 이탈리아 요리는 대부분 와인과의 궁합을 생각하며 만들기 때문에 꼭 와인이랑 드시길 추천드려요..!

와인 잘 모르셔도 지역 와인 달라고 하면 식당에서 알아서 가성비 있는걸로 골라줘요! 생각보다 친절해요^^

젤라또는 생각보다 호불호 갈려요, 1일 1젤라또 까지는 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에스프레소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1일 1에스프레소 추천드려요! 

피렌체 가셔서 밤에 꼭 미켈란젤로 언덕 가세요 제가 여행 중에 제일 좋았던 곳이에요! 스위스에서 잠시 아꼈던 식비를

티본으로 꼭 드세요! 어딜 가나 평타는 쳐요! 피렌체 중앙 시장 가시면 올리브오일, 발사믹, 트러플 등등 싸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

골목골목 이쁜곳이 많아서 포토 스팟이 정말 많아요

로마는 정말 유적지가 많아서 최대한 돌아볼 수 있는곳 다 돌아보세요! 바티칸투어 한번 쯤 해볼만 한데 저는 전날에 과음해서

졸려서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못들었으니(여행중에 과음 자제해요 우리^^)

로마 자유여행 2일중에 1일정도는 저는 이탈리아 남부투어 '마이리얼트립'에서 신청해서 다녀왔는데 정말 강추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차에서 자면 되고(폼페이+아말피해안+쏘렌토+포지타노)코스인데 포지타노 정말 좋아요 꼭가세요ㅠㅠ

베네치아에서 갑자기 물가가 살짝 올라가요 정말 신비한 도시이고 저는 부라노 섬가서 아이유 '하루끝' 뮤비에 나오는 레스토랑 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여기로 꼭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본섬에는 생각보다 은근 볼 건 없지만 골목골목 이쁜곳이 정말 많아서 사진 많이찍으세요!

★단점 : 소매치기 항상 조심해요! 특히 트레비 분수 쪽에서 누가 봐도 소매치기가 출근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일교차가 굉장히 심해요!

본토 파스타는 무조건 맛있겠지라는 환상을 하고 와서 실망할 수도 있지만, 본토는 본토를 존중해주시는 느낌으로 드시면 좋아요!

♥슬로베니아-류블라냐♥ 

★특징 : 잠시 들리는곳이에요 그냥 한바퀴 둘러보시다가 점심 드시고 카페에 앉아서 휴식취하는걸 권장해요!

♥오스트리아-비엔나♥ 

★특징 : 유명한 커피들 꼭 드셔 보세요! 이탈리아랑 또 다른 느낌이에요

저는 쇤부른궁전 말고 벨베데레궁전 갔는데 미술에 딱히 관심 없으시면 안가셔도 되고 궁전끼고 사진만 찍으셔도 좋아요

나슈마르크트 시장가서 구경하는것도 쏠쏠히 재밌어요

영화 '비포선라이즈'에 나오는 알베르티나 박물관 포토스팟 밤에 가면 이쁘게 나온다던데..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눈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제 몸이 더 중요하여 숙소에 대피했어요 검색하셔서 한번 꼭 가보세요!

폭립이랑 레몬 맥주가 유명해요 한번 드셔보세요!

★단점 : 솔직히 날씨는 좋아서 제대로 여행했더라면 큰 단점을 느끼긴 어려웠을거 같아요! 독일어 위주로 사용하는 나라지만

저의 안타까운 보디랭귀지 정도는 잘 알아들으니 걱정 안하셔도되요!

♥체코-체스키크롬로프,프라하♥ 

★특징 : 체스키크롬로프는 그냥 한 바퀴 둘르시고 밥 먹고 하면 끝나있어요! 중간중간 사진 스팟이 조금 있으니 사진 찍으며 놀기 좋아요!

프라하 야경 너무 예뻐요, 여기서 다시 사진 고자도 승진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흑맥주가 정말 싼데 정말 맛있어요!!

대부분 물가가 싸요! 은근 돌아볼 곳이 있어서 마지막 일정 파이팅 넘치게 다니게 되요!

★단점 : 은근 먹을게 없어요.. 제 체감상 제일 빡센 돌길들이 많았어서 캔버스 절대 비추하고 어느정도 굽있는 신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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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 여행은 끝났고 지금은 강제로 다시 현생으로 돌아왔어요!

조금이나마 후기가 도움 되었으면 좋겠고

절대 후회하실 패키지는 아니니까 즐겁게 다녀오세요!!

이번 여행을 더 즐겁게 해주신 츤데레.. 남효송 팀장님께도 매우 감사드립니다^^

평범한 셰프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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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후기 너무 열심히 적은거 같아 사진은 알아서..참고만 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