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트래블 아이슬란드에 이은 유럽 판타지 후기입니다.
약속대로 아이슬란드 후기에 이어서 돌아왔습니다!!
저는 2월 17일~2월 28일 여기트래블 아이슬란드 2월 1차를 신청하고,
3월 1일~3월 16일은 포르투갈, 스페인을 혼자 여행하고
3월 16일~4월 6일 여기트래블 유럽 판타지를 신청해서 유럽을 총 48박 49일을 여행했습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혼자 여행하고, 여기트래블 새로운 사람들과 합류하면서
여기트래블을 통한 단체 여행의 장점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여기트래블의 매력을 생각하면서, 여기트래블 유럽 판타지편에 대한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한정된 시간 속에서 알차게 할 수 있는 여행
여기트래블 유럽 판타지편은 기간은 총 21박 22일로 길지만,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체코 총 7개 국을 여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나라에 짧으면 당일치기, 보통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합니다.
총 기간에 비해 각각 나라에 머무는 시간은 짧기 때문에 여행자 입장에서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와 교통편을 알아보고
시행착오를 겪기엔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합니다. 하지만 여기트래블에서는 여행지에 대한 책자를 나누어주고,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팀장님이 그 나라에 대한 특징과 여러 꿀팁들을 말씀해주시고, 카톡에 그 정보들을 잘 정리하여서 올려주시기도 합니다.
특히 중요한 환전 팁과 유명 맛집 그리고 그 나라의 기본적인 예절은 정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저희는 조원들과 함께 그 정보들만 잘 정리해서 여행 계획을 짜면 비록 처음 가보는 여행지지만,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2. 편리한 이동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혼자 여행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은 이동 시에는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자신의 무거운 캐리어와 각종 짐들을
계속 들고 다녀야하고, 도난에 신경쓰면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트래블에서는 대형 버스를 대여해서 다니기 때문에
짐을 도난당할 걱정이 없고, 주요 도시와 관광지에 내려주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3. 버킷리스트 그 자체였던 유럽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그렇게 보고 싶었던 EPL 직관을 하며 버킷리스트 중에서 하나를 이루었고,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보면서 정말 벅차올랐고,
인스타에서만 보던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었고,
아이유 하루끝에 나왔던 도시이자, 물의 도시인 베네치아를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고,
잘 몰랐던 슬로베니아라는 나라는 처음 알게 되었지만 깔끔하고 아름다웠던 그 거리가 너무 좋았으며,
4월이지만, 눈이 왔고, 생애 처음으로 눈이 내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말 행복했던 생일을 보낼 수 있었고,
낮과 밤의 도시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봐도봐도 질리지 않았던 체코 프라하를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유럽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4. 함께하는 사람들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여행할 때에는 혼자여서 사진도 찍기가 힘들었고, 밥도 혼자 먹었고, 술도 혼자 한잔하는 등 쓸쓸함이 다소 있었습니다.
물론 사진은 현지인에도 부탁할 수 있지만 대체로 한국인의 감성과 맞지가 않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여기트래블 사람들과 합류했었는데 런던부터는 제 사진을 찍어주고, 맛있는 밥도 같이 한끼하고 숙소에 돌아와 맥주 한잔도 한잔해주는
사람이 생겨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같은 조원 분들이랑도 친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조와 상관없이 다같이 친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 생일을 맞이하였는데 조원들이 초코파이로 케이크를 만들고 편지도 써줘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ㅠㅠㅠㅠ
5. 여행 그 자체이자 프로이신, 여기트래블 팀장님들
여기트래블 아이슬란드 흥석킴 팀장님을 처음으로,
여기트래블 유럽 판타지에서는 박민성 팀장님, 남효송 팀장님과 함께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남효송 팀장님께서는 각종 나라에 대한 여러 정보와 꿀팁들을 헷갈리지 않고 이해가 잘되게 설명해주셨고,
어느날에는 현지 와인이 맛있다고 와인을 사다주셨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카톡으로도 여쭤보는 것마다 하나하나 모두 잘 알려주셨고
그 날 여행은 잘 마무리했는지, 숙소에는 잘 들어왔는지 연락을 먼저 해주시기도 했었습니다.
겉으론 무뚝뚝해보이지만, 계속 챙겨주시려고 하셨던, 정말 생각해주시는 그 따뜻함이 잘 느껴졌었던 팀장님이셨던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지갑과 여권 등이 들었던 백팩을 도난당했었는데 남효송 팀장님은 그 상황 속에서 차분하게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셨고,
프랑스 경찰서에 박민성 팀장님이 함께 가주셔서 그곳에서 한국에서 돌아왔을 때 여행자 보험에 필요했던 폴리스리포트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스위스 베른 한국 대사관에 박민성 팀장님이 함께 가주셔서 여행에 필요한 긴급여권을 만들어서 도난 당한 그 여파를 잘 회복하고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도난사고를 당했을 때, 팀장님 두 분 덕분에 그 순간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유럽 여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팀장님들ㅠㅠㅠ
보통 유럽을 여행할 때 겪을 수 있는 도난 같은 여러 위기의 순간들을 혹여나 겪게 되더라도, 프로이신 팀장님들의 도움을 받아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점도
여기트래블 유럽판타지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아픔이 아니라, 추억이 되버린 긴급여권...(아픔x 이제는 추억입니다 정말...)
6. 마무리 하며
2022.02.17~04.06 총 48박 49일의 대장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체코 총 10개국을 여행하면서
보냈던 그 시간들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들로 남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다시 그 순간들을 돌이켜 봤을 때, 정말 행복했던 꿈을 꾸었던 것 같네요
여기트래블에서 만나 같이 여행했던 분들과 더불어 잘 이끌어주셨던 박민성 팀장님, 남효송 팀장님, 김흥석 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했었던 유럽에서의 그 순간순간들이 자주 떠오를 것 같네요ㅠㅠㅠㅠ
직장을 다니면서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여기트래블을 통해 여행을 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