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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13 ~ '22.8.22까지 실시하였던 스위스 일주 및 이탈리아 밀라노 여행 결과를 보고드리오니 승인하여 주시기 바랍ㄴ.......
아 이거 회사 보고서 아니지
K직장인의 슬픔......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이번 스위스까지 포함해서 총 3번 여기트래블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와서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
여행 신청 후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10만명 이상 나와 회사에서 해외출장/여행을 자제하라는 그룹 대응지침이 변경되어, 못 갈수도 있었는데 여튼 우여곡절 끝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앞서 이번 8월1차 스위스 후기 올린 팀원들이 각각 여행지마다 후기나 느낀점을 위주로 적었다면, 저는 여기트래블의 매력/해택 위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쓰면서 편하게 말을 할 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1. 여기트래블 신청 계기
가. 자유/혼자여행에 대한 매너리즘
(1) 프랑스, 벨기에, 러시아, 기타 아시아권은 모두 자유여행으로 갔으나, 자유여행에 대한 장점도 있지만 단점으로 인한 매너리즘 발생
(2) 혼자여행 할 경우 가끔 외로움 발생
나. 코로나 시국 이후 첫 해외여행
(1) 아직 한번도 코로나 걸린적이 없어 이에 대한 큰 부담감 존재
- 양성 판정시 후속조치 부담감
(2) 여행은 안전이 제일 우선이므로 기존에 이용한 여기트래블이 생각나서 신청
다. 여행은 어딜가는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가는것이 중요하다
(1) 첫번째 이용한 지중해 여행은 7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단톡방 살아있고, 각자 경조사가 있으면 지금까지 챙겨주고있다. 그리고 출장을 가게되면 해당지역에 살고 있는 지중해 맴버들을 불러내서 밥이나 술한잔 할 수 있다.
(2) 두번째 이용한 동유럽 여행갔을때 맴버들과는 스위스 출발 1주일전, 제 집에서 집뜰이를 할정도로 역시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집뜰이 할 때 이번에 스위스 간다고 엄청 자랑했다는 ㅋㅋㅋㅋㅋㅋ
(3) 세월이 흐를수록 새로운 인연을 맺기가 쉽지 않은데, 저같은 경우는 여행에서 만난 인연은 신기하게도 엄청 오래가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여기트래블을 3번째 신청 완료!
라. 나이제한
(1) 여기트래블 첫 이용시 제 나이 26살, 두번째 이용시 나이 30살, 지금은 서른 콜록콜록콜록콜록(코로나 아님)
- 이번 여행은 제가 나이순으로 공동 NO.3였어요(팀장님 포함)
☞ 죄송합니다 팀장님ㅋㅋㅋㅋㅋㅋ
(2) 20,30대 프로그램은 추후 이용을 못할거 같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신청
- 연령대 분포로 봤을때 첫번째 여행은 중위권, 두번째 여행은 중상위권이었는데 이번 스위스는 그냥 최상위권이더라구요 ㅋㅋㅋ 더 이상 이러면 늦을거 같아 과감히 신청!
2. 스위스 스페셜 신청 계기
가. 코시국이다 보니 내부관광보다는 외부관광이 많은 스위스 스페셜 선택
나. 저의 여행스타일 및 관광 루트가 최적화됨
(1) 알프스 산맥찍기
(2) 아울렛 싹슬이
(3) 유럽 관광지에서 스냅촬영(저는 밀라노에서 하루 일정 더 추가해서 스냅사진 촬영했어요)
3. 여기트래블 3번째 이용하면서, 팀원들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질의사항
가. 3번이나 신청한 계기
(1) 앞서 말씀드렸듯이 자유여행을 추구할때는 우선적으로 여행 장소를 중요시 여겼다가 순간 매너리즘에 빠짐
- 이후 세미패키지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신청
(2) 혼자왔으면 많은 음식을 못 먹어봤을텐데, 여러개 시키면서 Share 할 수 있다는 장점
(3) 관광지 스팟을 가면 서로 사진/동영상 촬영을 많이 해줘서 인생샷 건지기 쉬움
- 눈으로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5년 이상 지나고나면 결국 남는거는 사진이라는 개인적 의견
(4) 결론 : 한국에 와서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이전 맴버들과 연락하면서 계속 지내고있고, 최소 1년에 1번이상은 만나고 있습니다
나. 혹시 이거 사기 아니냐?
(1) 저도 3번째 내돈내산 후기이며 여기트래블 측 직원이 아닌 사람으로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 패키지 프로그램과 달리 NO옵션, NO쇼핑, NO강요 입니다. 여행 OT때 공지한 루트대로 움직이고, 만약 일정이 마음에 안 든다면 개별일정 소화 가능
(2) 제가 알기론 여기트래블이 대한민국 최초 세미패키지이며, 그만큼 타업체에 비해 탄탄하니 믿고 신청 하십시요
4. 여기트래블 이용시 꿀팁
가. OT
(1) 코시국 전은 대면, 코시국 이후는 비대면으로 바껴서 조금 아쉽지만, OT에서 중요사항 및 꿀정보를 들을 수 있으니 참여 요망
나. 여행 중 궁금사항 발생시 팀장님 활용(?)
(1) 여행하면서 어디갈까? 뭐 먹을러갈까? 고민이 많이 될텐데 그럴때면 팀장님을 적극 활용
- 팀장님과 같이 식사하러 가시면 그곳이 맛집이 되고, 또한 팀장님께서 가시는곳이 숨은 관광명소 입니다.
(2) 여행하다가 궁금한거 있으면 개인톡으로 연락하면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
다. 오픈마인드
(1) 동반신청도 있지만 대부분 혼자신청이 많다. 필자 역시 혼자 신청함
(2) 각자 성격이 있지만 여긴 자유여행이 아닌 세미패키지다 보니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여행하므로 오픈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
(3) 그렇다고 막 튀어야된다 그런거는 아니니 여행계획이나 의견사항이 있으면 서로 조율하는 오픈마인드면 될 듯 합니다.
5. 스위스/밀라노 여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주요 에피소드
가. 취리히
(1) 조원이 '여긴 방콕 카오산로드와 똑같다'라는 명언을 남김
(2) 그렇지만 취리히 야경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내가 드디어 2년반만에 유럽에 왔구나 라는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 리기산
(1) 기대를 그닥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첫 스위스의 자연경관을 보고 감탄을 많이 했었다
(2) 막걸리(세글자로 요약)
다. 루체른
(1) 저희 조원인 치호, 혜진, 인지와 루체른에서 노상 맥주는 잊지못한다. 참고로 0.5% 맥주를 마셨는데 취하는 느낌은 뭐였지?
(2) 취리히와의 극과극인 분위기여서 아 이제 뭔가 스위스같은 느낌이네라고 생각이 들었다
라. 베른
(1) 체코 체스키와 유사한 동네이자 스위스의 수도였다
(2) 구시가지 들어가기전에 곰들이 서식 중
마. 융프라우
(1) 제일 기대했던 곳인데 팀원들이 전부다 날씨요정이라 그런지, 엄청 맑은 날씨를 맞이하면서 여행할 수 있었다
(2) 제가 하고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같이 도와준 팀원들에게 정말루 감사합니다 :)
바. 몽트뢰
(1) 처음에 어딘지도 몰랐던 곳이었어요. 오죽하면 팀장님께 몽르태가 어디에요?라고 할정도로 ㅋㅋㅋㅋ 지명도 햇갈렸습니다.
(2) 영국 Queen 밴드 프레디머큐리가 엄청 좋아했던 도시라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너무 힐링되고 좋았습니다
(3) 맞은편이 프랑스다보니 '봉쥬르~', '메르시~' 라는 단어가 들려서 문득 파리갔을때 생각도 많이 났어요
사. 마테호른
(1) 저희 큰형님이신 태영햄의 소원이었던 마테호른을 볼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2) 역시나 여기서도 제가하고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같이 도와준 팀원들에게 정말루 감사합니다 :)
(3) 토블론 초콜릿 인증샷 저거 은근 정확하게 맞춰서 사진찍기 힘듭니다
아. 폭스 아울렛
(1) 네.... 아래 사진 1장으로 모든게 표현될 겁니다
(2) 원래 쇼핑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4년전 파리 마레지구에서 메종키츠네, 세인트제임스 등등 쇼핑거리를 둘러보다 거기에 꽃혀서 쇼핑을 좋아하게 된 Case 입니다
(3) 코시국 이후 유럽 아울렛을 가게되면 다 질러버리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그동안 저축한 돈으로 질렀습니다. 한국와서 드는 생각은 돈 아까운거 보다는 더 지를껄이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 밀라노
(1) 스냅촬영 강력추천드립니다. 꼭 밀라노 아니더라도 유럽여행 오면 스냅 촬영 한번쯤은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재성, 주성이도 결국 스냅촬영에 합류해서 내심 뿌듯 :)
(2) 고향이 대구다보니 대구 뺨치는 습한 날씨
(3) 귀국 1일전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서 주성이는 기도하고, 지은이는 K직장인 발언으로 인하여 전부다 음성 판정 :)
6. 마무리
가. 저희 20명을 잘 이끌어주신 이혜리 팀장님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항상 웃으시면서 저희들에게 대하셨지만, 코로나 시국이고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인솔하셨기 때문에 약간의 부담감은 있을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던건 팀장님 덕분입니다 :)
나. 각자 개성있는 20명 팀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 직업과 지역이 너무 다양해서 여행의 재미가 배로 되었던거 같습니다! 대부분 서울사람들이라(지방사람은 서울경기를 모두 서울사람이라고 함) 모임하는곳에 맨날 가고싶지만, 어찌됬든 시간되면 서울 올라갈거니까 추후에 우리 다시 만나요 :)
7. 진짜 마지막으로 여기트래블 건의사항
혜리팀장님 프로필 얼른 만들어주세요! 여행 전 팀장님이 어떤분인지 궁금하신분들도 많으실텐데 아직까지 프로필이 없다는거는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최근 후기들보면 혜리팀장님 칭찬하는 후기만 수두룩합니다!! 엄청난 인솔능력을 바탕으로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300% 내고 계시니 하루빨리 프로필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추가로 인센티브 보너스도 두둑히 챙겨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
(P.S 개인적으로 직장다니면서 성과급 받으면 기분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홍영석 올림. (마무리는 K직장인 보고서 양식... 팀장님 승인해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