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9~10.09 아이슬란드 여행 후기입니다.

이름 김하은 이메일


안녕하세요 2022.09.29~10.09 아이슬란드rn여행 후기입니다.

벌써 시간이 꽤나 흘렀내요… 기억을 더듬으며rn후기 써볼게요 !

 

<숙소>

전반적으로 숙소 분위기 등 컨디션은 좋았아요. 아이슬란드 전반적으로rn그런건지 숙소를 잘 잡아주신건지 모르겠지만

하나같이 침구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만족스러웠고 콘센트도 충분했어요. 그러나 사실 숙소에서 그리 오랜 시간을 보내지는 않으니 혹여라도 안맞을까봐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예상치 못하게 몇 숙소에서 난방이 고장이 있었습니다. 저는rn개의치 않았지만 일행 중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 힘들어보였어요.

그러나 빨래 가능한 숙소가 자주 있다고 했었는데 별로 없었고 숙소에서 오래 머물지 않으니 빨래를 하기엔rn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세탁기가 있더라도 빨래감은 많은데 세탁기는 한정되어 있으니.. 충분히 대비하고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더군다나 중후반부에는 1박씩 짧게 머물다 가는 일정이 많아서rn젖은 빨래가 마를 정도의 시간도 없어서 손빨래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동성 4인이서 한 집을 쓰는 경우도 있었는데 욕실,화장실이 하나라 좀 불편할 수 있지만, 온천을 자주 갔기 때문에 숙소에서rn샤워할 일이 저는 별로 없었습니다.

 

<이동,일정, 식사>

이동은 뭐 여행자가 신경을 쓸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인솔자님이rn알아서 다 이동시켜 주셨고, 주요 스팟에서도 최대한 가까운 곳에 주차해서 체력 아껴주시려고 노력해주셨어요,

우건제 인솔자님 이셨는데, 활달하시고 재밌는 분이라 같이 여행하는 느낌도 들고 좋았습니다. 사람rn5명 의견 다 다르고 생각도 다 다른데 고생 많으셨어요. :)

 

같이 여행하게 된 분 중에 MBTI [J] 확실한 분이 계셔서 덕분에 알찬 여행 했습니다. 읽으실지는rn모르겠지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

멋진 자연경관도 많이 봤고, 온천도 자주 갔고, 아쉽지게라도 오로라도 봤어요. 혹시라도 힘들더라도rn경험할 수 있는 모든거 적극적으로 보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컨디션 난조로 ㅎㅎ.. 그때 당시에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녀오고 나서는rn아쉬움이 남습니다.

 

식사는 취사 가능이면 아침은 여기트래블에서 준비해주신걸로 다 같이 먹고 점심은 핫도그나 외식을 했던rn것 같아요.

저녁은 취사가 가능하면 다 같이 모은 돈으로 장을 보거나 해서 요리해서 먹었거나 외식이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너무 해먹기보다는 돈이 좀 더 들더라도 외식하고 싶었는데,rn여행을 돌아보니 적절한 비율로 직접 해먹거나 사먹었던 것 같아요 만족합니다. rn 

아쉬웠던 점이 두가지 정도 있었는데 오티 때 가능한한 음식을 많이 챙겨오면 좋겠다고 하셔서 정말rn바리바리 싸갔는데요.. 이것도 어느정도 일정에 가닥이 잡혔을 때 단체방에서 상의하신 후 들고오심이 효율적일 것 같아요.. 많이 남았고 많이 버렸습니다.rn장 볼때도 어느정도 식단을 짜서 식료품을 샀다면 어땠을까… 싶구요

빙하 트래킹 후 공중 화장실에서 라면 끓이기만 빼면 좋을 듯 합니다. 물끓이는 것 까지는 이해가rn되니… 다음 차수에는 그냥 컵라면 드세요 ㅠ 이거 제발요…

후 공중 화장실에서 라면 끓이기만 빼면 좋을 듯 합니다. 물끓이는 것 까지는 이해할 테니 다음 차수에는rn그냥 컵라면 드세요 ㅠ

술 살 곳이 공항 밖에 없다는 말에 다들 술 마시는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사서 갔는데 별로 안마셨고요,rn술 사기 전에 OT 단체방에서 서로 민망하겠지만 소통 많이 하시고 출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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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아이슬란드에 파는 까만색 젤리.. 사지마세요...rn감초는 한국인과 어울리지 못해요... 제발….

- 준비물

 > 빨래망 하나 큰거 챙기면 제법 쓸만했어요.

 > 전기 콘센트 한국과 규격이 동일하니 따로 돼지코 안챙기셔도 괜찮아요

 > 여행용 라면포트 요거 저는 안들고 갔는데, 추우니까 물 끓여먹기 너무 좋았어요

 > 음식은 돌아보니 햇반이랑 컵라면만 들고갔어도 충분했지 않을까요? 캔김치는 좋은rn것 같아요. 마트에서 아이슬란드 식품 사는것도 쏠쏠히 재밌었어요.

 > 핫팩 꼭 챙겨서 주머니에 두개씩 하루에 두 번 총 4개씩 쓰세요.... ㅠㅠrn

 > 장갑과 우비는 꼭! 챙기기, 잠옷도 두어벌은 챙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양말은rn부피 차지 안하니 일정만큼 챙기세요!

 > 방수가 되는 바지는 한 삼일..? 정도 있으면 될 것 같아요. 기모 튼튼한rn조거팬츠를 가장 열심히 입었습니다!

 > 옷은 레이어 해서 입는게 좋다고해서 경량패딩이랑 기모후드집업 들고 갔는데 아주아주아주rn뽕 뽑았어요.

 > 저는 등산화 안챙겼어요.rn빌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은 평소에 잘 신으시더라구요.

 > 온천을 많이 가고싶고, 여성분이라면 수영복 두 벌 챙기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만rn두 벌 챙겨서 갔는데 사진찍을 때도 그렇고, 하나 입는 동안 하나는 말리면 되니까.. 저는 좋았어요.

- 경비는 부족함 없이 먹고 놀면서 한 70~90rn정도 사용한 것 같아요. 저는 엄청 귀여운 아이슬란드 컵이랑 마그넷을 몇 개 샀어요 ㅎㅎ~ 저는 크로나로 환전 안하고 가진 유로만 조금 더 썼던rn것 같아요.

 

<마무리하면서>

한두푼 하는 비용이 아니다보니 망설이기도 했지만.. 또 도전해보겠나 하는 마음으로 마음먹은 아이슬란드rn여행이었습니다. 이왕 가기로 마음 먹은거 돈도 실컷 쓰고온 것 같아요.

후회는 없어요! 즐거웠고 많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 저희 차수는 오로라는 제대로 못 만났지만 한국 유명 연예인 황민현님 만났어요 ㅎㅎㅎ 잘 몰랐는데rn진짜 잘생기셔서.. 이것도 정말 특별한 추억인 것 같아요.

제가 또 언제 빙하를 보고 빙하를 오르고.. 오로라를 보고 서식지에서 물개를 보고,.. 온천을 그리rn많이 가보겠어요? 무지개도 정말 자주 선명하게 봤고, 블루라군에서는 쌍무지개까지 봤어요!

저는 음식도 다 잘 먹었어요 양고기 말고기 둘다 맛있었어요. 비록 외식 물가가 정말 비싸지만..rn피쉬앤칩스도 맛있었고 햄버거도 맛있었고…화장실 라면 빼고 다 좋았어요.

타고 다니던 차에 냉각수 리크 때문에 정체했던 마을에서 커피 먹은거! 라떼 아트 망해서 새로 해주던rn쿨가이 직원도 기억에 남습니다.

굴포스.. 고다포스 그 웅장했던 폭포들도 기억에 남아요. 우비 꼭 챙기시구요 ㅎㅎ 언젠가 나이아가라폭포도rn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여행해주신 분들께도 같이 여행해주셔서 고맙다는 말 전하면서 후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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