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퍼펙트 11월 1차 후기! (남효송 팀장님)

이름 이나래 이메일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기는 다음 여행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더 편하게 작성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로 가이드라인을 준비했습니다.

자유롭게 작성 원하시는 분들은 가이드라인 지우시고 작성하셔도 괜찮습니다:)


1. 여러분이 참여하셨던 팀은 무엇인가요?(예 : 유럽 7월 1차 판타지)


스페인 퍼펙트 11월 1차


2. 여기트래블을 신청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급하게 유럽여행을 가게 되어서 숙박이나 교통을 촘촘하게 알아보고 예약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숙소와 교통이 포함된 여기트래블을 알게 되어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3. 여행 경비(환전 금액/쇼핑/생활비/교통비 등)는 얼마나 사용하셨나요?



1) 환전: 현금 170유로/ 트레블월렛 980유로


2) 여행경비: 현금은 현지 투어 비용 등을 위해서 최소한의 현금만 환전해 갔어요! 실제로 현금 쓸 일이 많이 없었습니다.
980유로 환전이 꽤 많은 돈이긴 한데 저는 여기트래블 일정 앞뒤로 자유여행 일정이 있어서 숙소 결제까지 전부 월렛 카드로 결제하느라 충전을 좀 많이 했습니다.
공항>숙소, 개인숙소>여기트래블 숙소 전부 택시로 혼자 다녀서 이런 데에서 경비가 좀 많이 나갔고 자유일정이어도 택시보다 공항버스를 타시면 훨씬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원들끼리 택시비, 식비 등 경비를 어떻게 할지 미리 정하시면 환전을 얼마나 해야 할지 계획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현금으로 정산할 예정이라면 현금을 미리 넉넉히 챙겨야겠지만, 총무를 정해서 카드로 결제 후 한화로 이체할 예정이라면 총무담당 조원은 넉넉히 트레블월렛이나 하나비바 카드에 유로를 충전해두시고 다른 분들은 조금 적게 충전하셔도 되고요. 
처음부터 많이 충전해 가는 것보다 현지에서 부족할 때 조금씩 충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지막날 짐 보관 금액, 기념품 등으로 좀 부족해서 50유로 더 충전했어요!



4. 여행 준비물은 어떻게 챙기셨나요?(예 : 캐리어, 옷, 한식, 여행용품, 조별준비물 등)


1) 캐리어 크기 및 짐 개수: 28인치 캐리어 1개, 여트에서 받은 폴딩백 1개, 크로스백 1개
2) 옷: 반팔 4개, 긴팔 2개, 청자켓, 경량패딩, 잠옷, 슬리퍼
3) 추천 여행 준비물
전 추위를 타서 경량패딩를 입긴 했지만 목도리나 핫팩 챙기면 패딩 없이 트렌치코트나 숏코트만 챙겨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클래미엄 팀이라 호스텔 없이 전부 호텔이었지만 샤워가운, 슬리퍼가 없으니 잠옷은 꼭 챙기세요! 슬리퍼는 전 항공 어메니티로 받은 슬리퍼 챙겨가서 일정 내내 쓰고 버렸습니다. ㅎㅎ

담요, 커피포트는 고민하긴 했지만 따로 챙겨가진 않았어요. 조별로 얘기 나눠서 포트 챙겨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이 밤에 추울까봐 걱정했지만 전 따듯하게 잤어요! 하지만 룸메는 좀 추워했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담요도 필요하다면 챙기시길 바랍니다.

스페인 대낮에 해가 뜨거우니 선글라스도 꼭 챙기세요!

그리고 아이패드는 생각보다 잘 안 보게 됐어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많이 저장해서 갔지만 비행기나 버스에서 계속 자서 꺼낼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스페인 가는 비행기에서 조금 봤고 그 후에는 아예 안봤습니다. 아이패드는 기내에 들고타야하니 은근 짐이 되기도 하고 잘 생각해보세요!

5. 여행 중 발견한 맛집/관광지/사진명소 등 추천해 주세요!


진부하지만 바르셀로나 '비니투스' 꼭 가서 꿀대구 드세요! 맛있어서 3일 연속으로 갔어요..

 

세비야 '알카자르'에서 사진스팟이 꽤 많으니 시간 넉넉히 잡고 들어가시길 바라요.


6. 방문했던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도시 BEST3 소개해주세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BEST 1: 마드리드

미술관 관람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마드리드 좋아하실 거 같아요. 저는 마드리드에 있는 미술관 세 군데를 하루에 한 군데씩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ㅎㅎ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레티로 공원 꼭 가시길 바라요. 공원 규모도 크고 호수와 분수대, 크리스탈 궁전 등 공원 산책하면서 여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공원 입구 건너편에 있는 'Moulin Chocolat' 빵집에서 까눌레도 꼭 드시고요!!! 냄새가 좋아서 들어갔는데 구글맵 맛집이었어요.

마드리드 근교인 세고비아와 톨레도도 운치 있고 좋았어요. 특히 백설공주 성의 모델인 세고비아의 알카사르 정말 좋았어요!


2) BEST 2: 세비야

낮에 세비야의 알카사르를 천천히 둘러보고 해 질 무렵 메트로폴 파라솔에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하루 안에 중세 시대와 현대를 왔다 갔다 하는 재미가 있는 도시라고 생각해요! 메트로폴 파라솔이 전망대다 보니 바람이 불고 추운데, 안쪽에 세비야 소개 영상을 틀어주는 공간이 있어요.
너무 추우면 여기서 영상을 보면서 몸 좀 녹이고 내려가시는 것도 추천해요.

세비야는 남팀장님이 추천해 주신 'Uno de Delicias' 식당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미슐랭 맛집!!!!


3) BEST 3: 그라나다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투어 가이드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가이드님께서 정말 열정적이고 풍부하게 설명해 주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사진 찍는 팁도 알려주시고요!

알함브라 투어 이후 저녁에 타파스 거리에서 타파스 투어도 하시고요. 그라나다는 술을 시키면 공짜 타파스를 하나 주니 여러 술집을 돌아다니면서 타파스 비교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4) 기타(더 있다면 마음껏 소개해주세요:))

바르셀로나는 개인 일정 포함해서 4일 정도 있었는데도 부족했습니다. 일정을 늘릴 수 있다면 바르셀로나에서 최대한 일정을 길게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근교도 가야 하고 메뉴 델 디아도 먹어야 하고 쇼핑도 하고 가우디 투어도 듣고 하면 정말 하루가 짧습니다. 전 일정상 바르셀로네타 해변을 못 봐서 아쉬워요.

이건 쓸지 말지 고민했는데, 혹시 일정 중에 피로도가 쌓인 분은 도중에 마사지 받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검색창에 하맘 후기 검색하면 블로그 후기 여러 개 나오니 후기 참고하시고요.ㅎㅎ 혹시 가신다면 꼭 알함브라 투어 이후에 가시길 바라요. 아랍식 목욕탕 겸 마사지라서 알함브라 궁전 투어 후에 하맘에 누워있으니 술탄이 된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마사지보다는 압이 약하니 꼭 후기 많이 찾아보세요!

7. 함께했던 여행메이트와 수고하신 팀장님에게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4조뿐만 아니라 같이 여행 간 모든 동행자분들 너무 즐거웠고 남효송 팀장님과 권민지 부팀장님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팀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식당들 전부 성공했어요! 그리고 이동하는 버스에서 설명해 주시는 배경지식들과 카톡방에 올려주시는 정보들 전부 유용했습니다. 전 출국 2주 전에 정말 급하게 신청해서 여트와 함께한 거라 맛집이나 명소를 많이 찾아보지 못했는데 남팀장님 덕분에 좋은 곳, 맛있는 곳 많이 가보고 여행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부팀장님도 모든 팀원들 세세하게 챙겨주시는 게 다 느껴졌어요. 이 후기를 빌어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소매치기는 걱정과 달리 아예 못봤습니다. 물론 핸드폰에 스프링줄 달고, 크로스백은 항상 앞으로 메고 다녔지만요. 이정도만 해도 걱정없이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하게 소매치기 걱정하면 여행을 충분히 즐기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

 

8. 직접 찍은 여행 사진 함께 공유해요:D

사진은 순서대로 소피아 미술관, 메트로폴 파라솔, 알함브라 궁전, 말라가 해변입니다.








 

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