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분이 참여하셨던 팀은 무엇인가요?

​12월 1차 스위스 스폐셜

2. 여기트래블을 신청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취업한 이후로는 온전히 ‘나’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갖고 있던 스위스 방문을 조금씩 알아가던 중에 우연히 여기트래블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준비하면 막연한 부분이나 들여야 하는 노력들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새로운 사람들과 각 순간을 공감할 수 있는 여행으로 와닿아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 여행 경비(환전 금액/쇼핑/생활비/교통비 등)는 얼마나 사용하셨나요?

1) 환전: 500프랑(약 70만원) 부족했지만 저희 조에는 이동식 K뱅크 동휘형이 계셔서 부족한 금액을 당일 시세로 환전할 수 있었답니다. 

2) 여행경비:그 외 여기트래블 참가비, 비행기표, 환전 500프랑, 기타 부족해서 빌린 금액까지 하면 700만원 전후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4. 여행 준비물은 어떻게 챙기셨나요?(예 : 캐리어, 옷, 한식, 여행용품, 조별준비물 등)

​1) 캐리어 크기 및 짐 개수: 28인치 캐리어, 백팩 1개, 그리고 첫째날 취리히에서 구매한 프라이탁 하와이파이브오(요게 최고 효자)

2) 옷: 패딩1, 점퍼1, 후드티1, 맨투맨1, 추리닝바지1, 잠옷바지1, 셔츠1, 자켓2

3) 추천 여행 준비물: 선글라스…(면세점에서 살 계획이었지만, 실패해서 저만 리기산 강봉사였습니다,,)

5. 여행 중 발견한 맛집/관광지/사진명소 등 추천해 주세요! 

정말 모든 곳이 완벽했다! 라고 생각하지만, 몇 개소를 꼽자면 

1) (사진이 잘 나오는) 인터라켄 초원(?)

패러글라이딩 체험 시 착지하는? 들판이 있는데, 뒷편 산 배경과 함께 굉장한 뷰를 이끌어냅니다.

덕분에 멋진 사진도 찍고, 제 생에 없던 릴스 까지 찍는 경험을 했습니다. (K민지 칭찬해…) 

2) (여행용 간이가방이 없다면) 프라이탁 플래그십 스토어

해당 브랜드는 재생제품 특성 상 완전히 똑같은 패턴의 제품을 찾을 수가 없는데요. 한국매장과는 다르게 취리히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이 실제 사진과 함게 진열되어 있어, 선택 폭이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올흰 하와이파이브오를 사서 여행기간 굉장히 잘 활용해서, 아주아주 흐뭇한 최고의 구매였습니다.

​6. 방문했던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도시 BEST3 소개해주세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BEST 1: 이젤발트

완벽한 마을에 날씨가 화룡점정이었던 것 같아요.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도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물론 리정혁과 윤세리는 없었지만,,, 소중한 13조가 함께여서 아쉽지 않았습니다.

2) BEST 2: 몽트뢰(크리스마스 마켓)

소정이의 강력 추천으로 조금 변경된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는데요. 반짝반짝 빛나는 몽트뢰 크리스마스 마켓을 정말 온전히 즐기고, 크리스마스 한정 CD를 삼키진 못하고 재생만 하는 립싱크 산타 영감님도 직관할 수 있었습니다.

막찍어도 핸드폰 배경화면이 되어버리는 블링블링 사랑스러운 도시였어요!

3) BEST 3: 체르마트 마테호른 

날씨의 변수가 가장 큰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좋았던건, 역시나 날씨가 도와줬기 때문에 만족도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마테호른의 구름이 걷히길 기다리는 동안 친구들과 마시는 핫초코 타임도 너무나 소중하고, 야무지게 찍어낸 마테호른 사진도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7. 함께했던 여행메이트와 수고하신 팀장님에게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모두와 함께여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너무나 짜릿한 경험을 선사해준 여행메이트들에게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저희는 아직도 몸만 돌아오고 마음은 스위스에 머무는 중 이에요. 추억 곱씹으며 다같이 또 만날 날만 세고 있어요! 어차피 곧 만날거지만?   

 정해진 일정에서 순간순간 센스있는 판단으로 더 나은 여행을 선사해준 민정희 팀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공항 라운지에서 저희 챙겨주려고 간식과 음료를 챙겨오신 모습은 어미새 같았네요.(삐약삐약) 유쾌하신 성격과 진취적인 마인드가 너무나 매력적인 멋진 팀장님이셨어요! 감사합니다 ?

​(번외)

멋진 배경이나 순간을 발견하면 일단 조원들을 피사체로 세우고 인생사진 건져주기에 열중하는 마음이 너무 예쁜 13조원들입니다.

너무 고맙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